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병만 입양딸, '폭행 주장' 전처와 다른 입장 "父, 내게 사랑과 은혜 베풀어..고마운 분"
3,647 39
2024.11.18 12:52
3,647 39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김병만의 전처가 김병만의 돈 6억원 이상을 빼돌리며 대립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입양딸은 김병만에게 고마움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18일 디스패치는 김병만의 이혼 전말에 대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병만은 2009년 자신의 팬카페 회원 전처 A씨와 오프라인 만남을 가지게 되며 연인으로 발전, 결혼까지 골인했다. 김병만은 삼혼이었던 A씨 딸도 친양자 입양으로 자신의 호적에 올렸다.

하지만 갈등이 계속되며 2014년 12월 별거에 들어갔다. 특히 자산 관리에서 갈등이 컸다. 김병만은 결혼 후 A씨에게 재산 관리를 일임했는데 A씨는 매월 생활비로 1천만원 현금을 인출했다.


결국 2019년 김병만은 A씨에게 자신의 명의 계좌는 자신이 관리할 것이라고 전했고 그러자 A씨는 김병만 통장에서 6억 7,402만 7,245원을 빼냈다. 김병만은 A씨가 이혼을 거부하며 경제권을 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결국 김병만은 2020년 A씨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 분할 소송을 걸었고 6억 7,402만 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제기했다. 3개월 뒤, A씨는 재산관리에 오해가 있다며 이혼 불원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2021년 위자료 1억원을 청구하며 반소장을 제출했고 김병만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돌연 주장, 귀책 사유를 김병만에게 돌렸다.

2022년 1심을 선고한 재판부는 재산분할 비율을 김병만 75%, A씨 25%로 나누라고 판결했다. 또 부동산 1/2 지분 소유권을 김병만에게 넘기고, 보험계약자 명의를 김병만으로 바꾸고 10억 원 가까이 돌려주라고 판결했다. 이에 A씨는 항소, 상소를 거쳤지만 대법원은 이를 기각했고 2023년 9월 7일 이혼이 확정됐다.

최근 A씨는 언론을 통해 김병만에게 그동안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도 주장했던 바. 하지만 경찰에 따르면 A씨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날 김병만은 해외에 있었고 강간치상을 주장한 날에도 김병만은 해외 촬영 중이었다. 혐의를 단정할 근거가 없었다. 김병만 측은 전처의 폭행 주장이 사실무근이라며 "사건은 불기소로 종결됐다"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A씨는 자신의 딸을 폭행 증인으로 내세웠는데 딸이 제출한 사실확인서에는 180도 다른 내용이 담겨있었다. 김병만에게 감사를 표하는 내용으로 가득했던 것. 딸은 "아빠는 키가 작으셔서 키 큰 저를 항상 자랑스러워하셨습니다. 항상 웃어주시고 개그를 보여주셨고, 원하는 건 어떻게든 다 들어주려 하셨습니다. '다 해주면 안 된다'는 엄마랑 티격태격하실 정도였습니다", "그분은 제게 정말로 최선을 다해주셨습니다. 저를 이만큼 잘 키워주시고 오래도록 큰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김병만 아버지는 참으로 고마우신 분이십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병만은 2011년 7세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했지만 2022년 이혼했다.

이게은(joyjoy90@sportschosun.com)
https://naver.me/x7nFgCB0

목록 스크랩 (0)
댓글 3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임지연X추영우 희대의 조선 사기극!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사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65 11.16 41,77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49,5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56,7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59,06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56,5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66,75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45,1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30,6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98,1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43,5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828 기사/뉴스 “‘하이브 음원산업리포트 조사’ 문체부가 답변 회피해” 추가 민원제기 4 17:31 148
316827 기사/뉴스 "대통령이 김건희 머슴이냐" "尹 퇴진" TK교수도 '직격' 5 17:27 305
316826 기사/뉴스 [단독] CJ, '모태' 6조 바이오 사업 매각…이재현 '파격 승부수' 3 17:26 417
316825 기사/뉴스 [단독]‘공학 전환 몸살’ 동덕여대 “철회는 어렵다…불법 점거 책임 물을것” 206 17:17 7,405
316824 기사/뉴스 "일본 방위상 12월 하순 방한 조율 중"‥성사되면 9년만에 처음 3 17:16 157
316823 기사/뉴스 서울교통공사 노조 파업 투표 가결‥서울 지하철 파업 수순 1 17:12 457
316822 기사/뉴스 유연석, 유재석 유튜브 저격 "3일 전부터 준비해도 조회수 안 나오는데.."('틈만 나면,') 5 17:05 1,607
316821 기사/뉴스 단가 낮추려 하청업체 기술 中에 넘긴 귀뚜라미…공정위, 과징금·고발 21 17:01 726
316820 기사/뉴스 이제 대만도 어려운 한국야구, 1000만 관중과 돈잔치...아이러니컬한 현실 26 16:58 1,037
316819 기사/뉴스 ‘싱크로유’ 카리나 “김필 목소리 너무 섹시해” 1 16:57 460
316818 기사/뉴스 "가격표 보자마자 포기"…옷 안 사는 요즘 사람들 49 16:57 3,711
316817 기사/뉴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채원빈 "하빈이, 금쪽이 아니라 악귀라고…퇴마 주장에 폭소"[인터뷰] 2 16:57 544
316816 기사/뉴스 순천대-목포대, 극적 통합 합의‥"2026년 출범" 22 16:54 1,074
316815 기사/뉴스 황보라子, 귀여운 생명체..김용건·하정우 이어 배우가 될 상인가 17 16:53 2,044
316814 기사/뉴스 강도살인 징역 15년 복역 후 살인 40대, 또 징역 15년 4 16:47 623
316813 기사/뉴스 위키미키 해체 속 최유정-김도연 판타지오 재계약 [공식입장 전문] 29 16:43 2,486
316812 기사/뉴스 철도노조가 태업한다는 문자가오길래 얼마나 무시무시한 방법을 쓰는지 찾아봤는데요 19 16:42 3,072
316811 기사/뉴스 ‘다리미 패밀리’ 최태준, 깊어가는 눈빛 16:39 664
316810 기사/뉴스 10년 전 1억으로 삼전·아파트·비트코인 샀다면?... 현재 가치 보니 6 16:38 1,705
316809 기사/뉴스 '이닝 종료→교체 없음→늦은 교체→실점' 승리에도 답답했던 류중일의 투수 교체 15 16:37 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