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저 안에 사람 있어요"…불길 속에 뛰어든 새내기 경찰
1,815 9
2024.11.18 12:43
1,815 9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층 음식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서울 강서경찰서 화곡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은 신고 접수 약 2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당시 건물 전체에 화재경보기가 울렸지만 평일 이른 시간 갑작스러운 경보음에 건물 안에 있던 시민들은 "진짜 불이 난 게 맞나"라며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

그 순간 오현준 순경(26)이 불이 난 건물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오 순경은 3, 4층 여성 전용 고시텔 복도를 뛰어다니며 문을 두드리며 화재 상황을 알렸다. 고시텔의 구조가 복잡해 자칫하면 위험할 수도 있던 상황이었다.

다행히 건물 안에 있던 여성 22명은 모두 대피할 수 있었다. 오 순경이 여성들을 대피시키는 사이 다른 경찰관들은 신속히 폴리스라인을 설치해 피해를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2월 말 경찰이 된 오 순경은 "옆에 있던 시민이 '저 안에 사람들 어떡하냐'며 걱정을 엄청 하셨다"며 "그 말을 듣자마자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하고 일단 건물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박선영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211524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임지연X추영우 희대의 조선 사기극!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사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65 11.16 40,84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49,5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54,7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59,06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55,4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65,7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45,1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28,6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97,1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43,5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807 기사/뉴스 김병만, 충격적 이혼 전말 “전처 하루만 6억 7천 빼돌려” 4 16:21 617
316806 기사/뉴스 세븐일레븐, ‘딸기샌드위치’ 3주 앞당겨 판매 16:19 495
316805 기사/뉴스 박연수, 前남편 송종국 ‘괴물’ 비유 3차 저격 “자식 전지훈련도 못 가게 해” 5 16:16 1,357
316804 기사/뉴스 눈에 미세플라스틱이?...인공눈물 첫 방울 꼭 버려야 8 16:13 700
316803 기사/뉴스 '마지막 여성 광복군' 오희옥 애국지사 별세…향년 98세 14 16:08 521
316802 기사/뉴스 티아라 왕따 사건 뒤집히나? 아름 “화영이 잘 챙겨줘, 늘 고마웠다” [전문] 14 16:06 1,320
316801 기사/뉴스 “이 과일, 다 치워주세요”…스웨덴 장관이 고백한 ‘공포증’ 뭐길래 🍌 8 15:58 2,625
316800 기사/뉴스 아일릿·투어스·영파씨, 역대급 포텐으로 ‘2024 MAMA’ 물들인다 3 15:52 537
316799 기사/뉴스 이디야커피, ‘변우석 포토카드’ 증정 행사… 가맹점 매출 활성화 취지 마련 16 15:44 1,329
316798 기사/뉴스 최유정, 오늘부터 ‘볼륨을 높여요’ 스페셜 DJ 출격 1 15:24 520
316797 기사/뉴스 '하얼빈', 12월 25일 크리스마스 개봉 확정 [공식] 2 15:22 451
316796 기사/뉴스 "287분 부동자세로 서 있어" 대전 수능 감독관 '인권침해' 지적 13 15:22 1,874
316795 기사/뉴스 ‘지금 거신 전화는→좀비버스’까지, 카카오엔터 믿보 신작 줄줄이 공개 1 15:20 388
316794 기사/뉴스 [YTN 나우쇼츠] "안 볼란다, 트럼프"...미국서 4년짜리 초장기 크루즈 등장 17 15:14 1,086
316793 기사/뉴스 [단독][판결] 골프 연습하다가 안면 골절된 아이돌 골든차일드 출신 배우 최보민… 손배소 승소 확정 222 14:59 46,255
316792 기사/뉴스 "월 400만원 줘도 싫어" 청년들 거절…멈춰버린 폐기물 집게차 231 14:51 26,126
316791 기사/뉴스 [KBO] KT는 어떻게 한화 주전 외야수, 마운드의 미래를 품었나...'보상 전쟁' 막전막후 17 14:48 1,437
316790 기사/뉴스 ‘자체발광’ 제로베이스원, 투바투·엔하이픈과 ‘잘생김의 시너지’ 낸다 (MAMA) 15 14:18 1,053
316789 기사/뉴스 '정숙한 세일즈' 김성령 "김원해와 멜로, 반응 좋아 의외…베드신 편집"[인터뷰]② 2 14:14 1,046
316788 기사/뉴스 허정무 “축구 발전 이끌겠다, 고민 끝 결심”…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 1 14:00 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