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채원빈 “한석규 부담? 오히려 제일 편해…장하빈 같은 딸 최악”(이친자)[EN:인터뷰②]
1,545 8
2024.11.18 12:37
1,545 8

채원빈 “한석규 부담? 오히려 제일 편해…장하빈 같은 딸 최악”(이친자)[EN:인터뷰②]


[뉴스엔 김명미 기자] 배우 채원빈이 대선배 한석규와 함께 호흡하며 느낀 소감을 밝혔다.

채원빈은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기획 남궁성우/연출 송연화/극본 한아영/제작 아센디오, 우드사이드/이하 이친자)에서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 장태수(한석규 분)의 딸 장하빈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IQqZaH

채원빈은 11월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아우터유니버스 사옥에서 진행된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실제 부녀 관계는 어떻냐"는 물음에 "저는 엄마 아빠랑 친구처럼 지내는 편이다. 저희 부모님께서도 첫 방송 날 저한테 끝나자마자 전화를 걸어 '꺼버릴 뻔했다'고 하시더라. 저한테 저런 딸이 있다고 상상해봤는데 정말 최악이다"며 웃었다.

이어 "저는 고등학생 때 굉장히 평범했다. 매점 가는 것 좋아하고, 뛰어다니고, 되게 재밌는 학창시절을 보냈다. 그래서 하빈이를 연기하며 힘든 점이 컸다. 이해할 수 없는 것들 투성이었다. '감독님 저 못하겠습니다' 말씀드린 적도 있는데, 그때마다 감독님이 일으켜 세워줬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rCbfsm

특히 채원빈은 대선규 한석규와 호흡에 대해 "저는 되게 긴장도 많이 하고, 계속해서 저를 의심하느라 스스로를 갉아먹는 타입이다. 그런데 선배님께서 '우리 직업이 가장 경계하고 두려워해야 하는 건 카메라 앞에 서는 게 무서워질 때'라고 하셨다. 어떻게 보면 즐기라는 말씀을 하고 싶으셨던 것 같다"며 "선배님이 제가 정말 그럴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셨다"고 밝혔다.


zYMNlN

이어 "선배님 덕분에 '다시 이런 경험을 해볼 수 있을까' 싶은 순간을 매번 겪었고, 오히려 사람으로서 저를 궁금해해주시고 다가와주셨다. 서로가 맡은 인물이 어떤 인물인지 아니까 굉장히 조심스러울 줄 알았는데 저만 그랬던 것 같다. 선배님께서 여러 방면에서 많은 힘을 주셨다"고 털어놨다.

또 "저는 선배님과 연기를 할 때 부담감이 굉장히 클 거라고 생각했다. 정말 마음 단단히 먹고 집중해야겠다고 스스로를 다잡았는데, 그런 생각이 무색할 만큼 오히려 선배님과 할 때 부담이 없었다. 또 제작발표회 때 '선배님께서 제 안에 있는 무언가를 꺼내주실 거라는 믿음이 있어서 두렵지 않았다'고 말했었는데 현실이 됐다. 감독님께서도 그런 모습이 보였는지 저한테 '선배님이랑 하는 게 가장 편하지?'라고 물어보셔서 되게 놀란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한석규) 선배님을 너무 좋아해서 얼마 전에도 안부 문자를 드렸다. 제가 부담을 드렸을까 봐 죄송할 뿐, 감사하기만 하다"고 덧붙였다.


김명미 mms2@newsen.com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09/0000922052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두피도 피부처럼 세심한 케어를!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체험 이벤트 284 00:18 10,71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48,7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52,9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58,33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51,72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65,7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44,2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28,6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95,79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42,5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5100 유머 어이 아가씨 여기 수액 좀 봐줘 14:49 163
2555099 이슈 한국 노인들의 안타까운 현실 2 14:48 365
2555098 기사/뉴스 [KBO] KT는 어떻게 한화 주전 외야수, 마운드의 미래를 품었나...'보상 전쟁' 막전막후 2 14:48 186
2555097 이슈 타일라 샤라웃 받은 키스오브라이프 3 14:46 469
2555096 유머 아직 순수한 올해 태어난 망아지들(경주마) 2 14:45 185
2555095 기사/뉴스 중국, 휴대전화 불심검문 강화..교민.여행객 주의령 18 14:43 906
2555094 이슈 7,80년대 고전미녀 느낌나는 대륙의 08년생 배우 8 14:42 759
2555093 이슈 쿠팡 플레이 축구 국대 경기 프리뷰쇼 특별게스트 실루엣.jpg 40 14:42 1,387
2555092 이슈 돈 진짜 많이 쓴 것 같은 배드빌런(스우파 엠마가 멤버인 걸그룹 맞음) 뮤비 티저 14:41 514
2555091 이슈 시상식 함께 참석한 안젤리나 졸리 & 아들 녹스 25 14:41 1,478
2555090 유머 청량 그자체라는 데이식스 원필 파파레서피 화보🍀 4 14:39 401
2555089 정보 네이버페이 180원 3 14:37 828
2555088 이슈 [프리미어12] 김도영 적시타 2개 5 14:36 669
2555087 이슈 북한식 메이크업을 받는 남자들 8 14:35 1,897
2555086 이슈 배우 '글렌 파월' <런닝맨> 촬영 현장 149 14:34 9,948
2555085 이슈 털찐 강아지 7 14:32 783
2555084 이슈 정년이 무삭제판 대본집 211 14:31 11,908
2555083 이슈 인도 공돌이가 에어팟 보청기 기능 지역잠금을 해제한 방법.jpg 11 14:31 1,523
2555082 이슈 트와이스 미니 14집 타이틀곡 Strategy 미리듣기 (snippet) 22 14:29 626
2555081 이슈 어제 소소하게 반응 좋았던 93년생 연예인 유승호&영케이 친목 21 14:28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