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배급사 CJ ENM 측은 "하얼빈이 12월 25일 개봉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의 신작이다.

  안중근 역 현빈을 필두로 우덕순 역 박정민, 김상현 역 조우진, 공부인 역 전여빈, 모리 다쓰오 역 박훈, 최재형 역 유재명, 이창섭 역 이동욱 등의 모습이 담겼다.

하얼빈으로 향하는 독립군들의 투지와 의지가 담긴 여정이 기대를 모은다.

한편 '하얼빈'은 지난 9월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첫 공개돼 호평을 이끌었다. 오는 12월 25일 국내 관객들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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