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뉴진스가 아니더라도…" 하니→다니엘, '탈하이브' 발언…배수의 진까지 쳤나 [TEN초점]
4,098 52
2024.11.18 11:33
4,098 52

HIBNph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 소송전을 예고한 뒤 그룹명과 관련된 언급과 함께 강경한 입장을 다시 한번 대외 표명했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간 갈등으로 진행됐던 문제가 이젠 뉴진스와 어도어간의 정면 대결로 구도가 옮겨가고 있는 모양새다.

뉴진스는 지난 16일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에서 2024 그랜드 아티스트 수상 소감으로 그룹명 뉴진스를 잃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무대에 오른 하니는 "사실 저희가 언제까지 '뉴진스'일지는 잘 모르겠다"며 "그래도 5명과 버니즈가 만든 사이를 방해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뭉치자"라고 말했다.

다니엘은 "'뉴진스'가 아니더라도 뉴진스는 네버 다이"라고 덧붙이며 이들 팬의 환호를 유도했다. 또한 해린은 소감 도중 "저희를 항상 도와주시는 어도어 스태프분들"이라고 언급했다가 "저희와 함께해주시는 스태프분들"이라고 말을 정정하기도 했다.
 

 

wVxPLr

 

'언제까지 뉴진스로 활동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뉴진스가 아니더라도'의 조건은 뉴진스의 상표권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을 때를 가정한다. 뉴진스가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소송 끝에 회사를 나갔을 때 일어날 가능성이다. '뉴진스'라는 상표권은 어도어 소유다. 전속계약 해지 소송과 별도로 뉴진스의 상표권은 어도어에 속해있다. 위약금 지불하고 전속계약을 해지하든, 법적 판단을 통해 위약금 없이 전속계약을 해지하든 상관없이 뉴진스 이름을 쓰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소속사와 계약을 끝낸 가수들은 통상 새로운 이름으로 활동하거나 기존 소속사로부터 해당 상표권을 사들인다. 어도어는 뉴진스 이름 뿐 아니라 버니즈를 상징하는 토끼 이미지에 대한 상표권도 갖고 있다.

 

vTTEXg

 

유튜브 기습 라이브, 하니의 국정감사, 내용증명 그리고 시상식 발언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은 이번 갈등이 민희진-하이브에서 뉴진스-어도어로 옮겨갔음을 단계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뉴진스는 민희진과 하이브간 갈등에서 피해를 받는 '20대 초반 아이돌'로 여겨겼지만, 이젠 법적 분쟁의 당사자로서 지위가 바뀌고 있는 셈이다. 뉴진스가 하이브에 요구한 '시정 요구'의 시한은 다가오고 있다. 연이은 강경 대응으로 배수의 진을 쳤더라도, 마지막 순간까지는 협상여지를 남기는 게 합리적 전략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2/0000689426

목록 스크랩 (0)
댓글 5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임지연X추영우 희대의 조선 사기극!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사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65 11.16 39,98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47,7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52,9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58,33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51,1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65,1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44,2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28,6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95,79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42,5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792 기사/뉴스 ‘자체발광’ 제로베이스원, 투바투·엔하이픈과 ‘잘생김의 시너지’ 낸다 (MAMA) 11 14:18 441
316791 기사/뉴스 '정숙한 세일즈' 김성령 "김원해와 멜로, 반응 좋아 의외…베드신 편집"[인터뷰]② 1 14:14 424
316790 기사/뉴스 허정무 “축구 발전 이끌겠다, 고민 끝 결심”…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 14:00 546
316789 기사/뉴스 파우, 발칙한 음악 스펙트럼 보여준 ‘Boyfriend’ 활동 피날레 13:53 185
316788 기사/뉴스 [단독] 김정현, 차기작은 '백번의 추억'…재벌 3세로 김다미와 호흡 54 13:51 3,136
316787 기사/뉴스 정부 몰래 일본서 4000여kg 가방으로 밀반입한 ‘이것’ 7 13:40 2,889
316786 기사/뉴스 에이티즈 홍중, 팬들과 ‘G6K’ 버추얼 러닝 통해 6천만원 후원 5 13:38 405
316785 기사/뉴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연내 통합…이달 말 조기 선언 29 13:26 2,006
316784 기사/뉴스 버려달라는 줄 알고 당황했는데…손님이 건넨 '휴지', 사장 울렸다 14 13:22 4,189
316783 기사/뉴스 "황영웅 팬들, 휴게소에 외부 쓰레기 '와르르' 상식 있나?"…누리꾼 와글 25 13:18 2,690
316782 기사/뉴스 “평생 친여동생으로 알고 지냈는데” 장난삼아 DNA검사, 깜짝…英무슨 일 10 13:08 2,979
316781 기사/뉴스 [단독] 40여개 광역버스 노선...“적자 쌓여 면허 반납도 불사” 9 13:06 1,195
316780 기사/뉴스 ‘성매매 관광지’ 된 日도쿄 실제 상황…“중국 손님 특히 많아”[포착] 32 13:04 3,032
316779 기사/뉴스 경찰 “동덕여대 침입 남성 피의자 특정 중…총 4건 수사 진행” 13 12:54 1,489
316778 기사/뉴스 김병만 입양딸, '폭행 주장' 전처와 다른 입장 "父, 내게 사랑과 은혜 베풀어..고마운 분" 38 12:52 3,004
316777 기사/뉴스 엔시티 드림, 11월 3주 한터 주간차트 점령…전부문 1위 11 12:50 667
316776 기사/뉴스 ‘정숙한 세일즈’ 성인용품 파격 소재·無 빌런에도 통한 착한 드라마 4 12:44 1,191
316775 기사/뉴스 "저 안에 사람 있어요"…불길 속에 뛰어든 새내기 경찰 9 12:43 1,669
316774 기사/뉴스 엔하이픈, 리패키지 초동 140만 찍었다..K팝 역대 최다[공식] 39 12:35 2,040
316773 기사/뉴스 어린이집 바로 앞 상가서 성매매한 남자들...‘월급명세서’ 인증도 했다 12 12:33 2,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