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이 오늘(18일) 새 미니앨범 ‘Letter To Myself’(레터 투 마이셀프)를 공개하고 컴백한다.
다음은 태연 일문일답
Q. 오랜만에 새 앨범을 선보이는데, 소감이 어떤가요?
“오랜 시간 적혀 있던 To Do List 중 하나가 줄어들었어요. 꽤 성취감이 느껴집니다.”
Q. 이번 앨범명이 ‘Letter To Myself’인데, 본인 스스로에게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 & 리스너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 스스로에게는 ‘늘 하던 대로 하자’라고 전하고 싶고, 리스너들에게는 ‘앞으로도 계속 목 말랐으면 좋겠고 꾸준히 채워드리겠다’고 전하고 싶어요.”
Q. 앨범 작업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한 곡 한 곡 타이틀 대하듯이 골고루 집중하고 신경 썼습니다.”
Q. 타이틀 곡 ‘Letter To Myself’는 어떤 곡인지 & 어떤 감성을 전하고 싶었나요?
“저에게 하는 말이라고 하면 꽤나 진지해지거나 무거워질 수 있는데 최대한 담백하게 녹여내고 싶었어요. 간지럽지 않게.”
Q. 전작 ‘To. X’가 현재까지도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롱런하고 있는데, 소감이 어떤가요?
“솔직히 의외였어요. 그리고 감사해요. 아마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해 주신 덕분인 것 같아요.”
Q. 타이틀 곡 외에도 추천하고 싶은 수록곡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Blur, 진한 무드의 알앤비 곡이라 지금 이 계절과 잘 어울리는 곡이에요.”
Q.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나요?
“타이틀 곡 선정을 위해 의견이 분분했던 게 기억이 나요. 이번에도 역시나 회사와 전 다른 길을 선택했어요.”
Q. 타이틀 곡 ‘Letter To Myself’ 뮤직비디오 감상 포인트는 무엇인지, 또 촬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말씀해 주세요.
“함께 촬영한 외국인 배우에게 한국말로 화내는 연기를 해봤는데, 평소에도 화가 별로 없는 편이라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Q. 마지막으로 태연의 앨범을 오랫동안 기다린 소원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공연장에서 함께 즐기는 날을 상상하며 열심히 준비한 앨범인만큼, 몸과 마음으로 즐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