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민지 기자] 그룹 세븐틴 멤버 준이 판타지 코미디 시대극에 도전한다.
11월 18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준은 지난 15일 촬영을 시작한 중국 드라마 ‘운귀희사’에서 문량진 역으로 출연한다.
‘운귀희사’는 중국 웹소설 ‘당전’을 각색한 동명 드라마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중국 OTT 플랫폼 아이치이(iQIYI)에서 공개된다. 정의를 추구하고 사랑을 찾기 위해 어려움을 이겨내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코미디 시대극이다.
이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당전’은 지난 2018년 공개 당시 아이치이 인기 차트와 급상승 차트 1위를 석권했고, 웨이보 실시간 인기 웹드라마 차트에서도 정상에 오르는 등 호응을 얻었다.
준이 맡은 문량진은 이번 시즌에 처음 등장하는 캐릭터다. 지난해 웹드라마 ‘독가동화’ 주인공을 맡아 청춘물 특유의 설렘을 선사한 그가 신작 ‘운귀희사’를 통해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준은 앞서 진행된 드라마 크랭크인 행사에서 “시대극 출연은 제게 새로운 도전”이라며 “잘 해내고 싶다는 마음을 원동력 삼아 캐릭터를 소화하겠다.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준은 지난 2006년 영화 ‘들개’에 출연해 이듬해 홍콩 영화 감독회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하고, 제27회 홍콩 영화 금상장 최고 신인배우 부문에 중국 아역 배우 최초로 노미네이트됐다. 지난해에는 주연작 ‘독가동화’로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 OTT 어워즈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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