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기적 없었다’ 일본도, 대만도 승리→한국 조별 라운드 탈락 확정…호주 최종전 이겨도 ‘2위 불가’ [SS현장]
1,464 5
2024.11.17 23:46
1,464 5

litVfi

[스포츠서울 | 타이베이=김동영 기자] 기적은 없었다. 쿠바는 일본을 잡지 못했고, 호주는 대만에 패했다. 그리고 한국은 조별 라운드 탈락이 확정됐다. 1차전 대만전 패배가 두고두고 아쉽다.

17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B조 조별 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일본과 쿠바가, 대만과 호주가 붙었다. 그리고 일본이 7-6, 대만이 11-3으로 웃었다.

경기 전까지 일본이 3승, 대만이 2승1패였다. 여기서 나란히 이기면 도쿄 라운드 진출 확정이다. 한국은 결코 바라지 않는 일이다. 한국은 두 팀이 모두 패해야 가장 좋았다. 대만이 이기더라도, 쿠바가 일본은 잡아주기를 바랐다.

 

모든 것이 끝났다. 일본은 쿠바와 접전 끝에 8회말 결승점을 내면서 7-6으로 웃었다.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쿠바가 1사 만루까지는 갔는데, 삼진 2개를 당하며 그대로 패했다.

대만은 ‘화력쇼’를 펼쳤다. 홈런 두 방 포함 장단 14안타를 때리며 11점을 뽑았다. 마운드가 내준 점수는 단 2점이다. 투타 밸런스가 이렇게 좋은데 지기도 어렵다.

그렇게 일본이 4승무패, 대만이 3승1패가 됐다. 나란히 조 1위와 2위다. 그리고 도쿄로 간다. 한국은 최종전 호주와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탈락이 확정됐다.

 

한국이 호주전에 이겨도 3승2패다. 대만이 마지막 경기 쿠바전에서 패하면 3승2패다. 승자승에서 밀린다. 한국은 지난 13일 대만전에서 3-6으로 졌다.

호주나 쿠바가 같이 3승 2패가 되면서 맞물리는 시나리오를 바랐다. 그러면 승자승이 사라진다. 세 팀이 물고 물리기 때문이다. TQB(Team Quality Balance)로 도쿄행을 바라볼 수 있었다.

모두 ‘없던 일’이 됐다. 어차피 자력으로 진출을 정할 수 없는 상태였는데, 마지막 가능성도 사라지고 말았다. 일본은 B조 최강이기에 전승 질주는 예상한 부분이다.

 

대만은 잡았어야 했다. 2회에만 6점을 주면서 밀리고 말았다. 극복하지 못했다. 한 경기 졌는데 ‘도쿄행 먹구름’이라 했다. 실제로 그렇게 됐다. 오히려 일본을 만나서는 대등한 경기를 선보였다. 그래도 패했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18일 호주전이 남았다. 이겨도, 져도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은 같다. 맥이 풀릴 상황이다. 그래도 ‘유종의 미’를 거두고 돌아갈 필요가 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68/0001108559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두피도 피부처럼 세심한 케어를!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체험 이벤트 165 00:18 3,46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41,12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45,92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45,54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35,1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61,79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41,7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4 20.05.17 4,821,7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94,58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41,7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700 기사/뉴스 [속보] "바이든, 러시아 내부 공격에 장거리미사일 제한 해제"<NYT> 10 03:32 1,190
316699 기사/뉴스 `야수의 심장`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으로 미국 금융자산 `13위` 03:04 667
316698 기사/뉴스 송승헌, 신사역 스벅 건물주…바로 뒤 상가도 매입, 678억 차익 9 02:32 1,813
316697 기사/뉴스 일하기위해 다시 공부를 시작하는 5060 노량진 수강생들 13 00:30 4,534
316696 기사/뉴스 엔하이픈, 리얼 예능 혹독함에 경악 "밥도 안 줘...첫 촬영에 -3kg" ('1박2일')[순간포착] 00:13 1,192
316695 기사/뉴스 월 소득 40% 넘게 생활비로…1인 가구 "절반이 부업" 13 11.17 2,719
» 기사/뉴스 ‘기적 없었다’ 일본도, 대만도 승리→한국 조별 라운드 탈락 확정…호주 최종전 이겨도 ‘2위 불가’ [SS현장] 5 11.17 1,464
316693 기사/뉴스 '강남 비-사이드' 지창욱, 뻔한 소재도 살려내는 연기력 [MD피플] 7 11.17 1,763
316692 기사/뉴스 [단독] '3대가 독립운동' 오희옥 지사 영면…국내 생존자 4명으로 194 11.17 11,869
316691 기사/뉴스 에어팟보다 월등히 저렴 "가성비 정말 좋다"…다이소 또 '품절 대란' 날까 24 11.17 6,217
316690 기사/뉴스 [단독] "한국만 골든타임 놓쳤다"…'10조 사업' 날린 이유가 4 11.17 4,106
316689 기사/뉴스 [단독] 가사관리사 이어…서울시 마을버스 외국인 기사 추진 189 11.17 23,484
316688 기사/뉴스 [단독]청년도약계좌 가입 저조에… 콜센터 직원 '반토막' 검토 30 11.17 5,661
316687 기사/뉴스 한은, 국민연금과 외환스와프 1년 연장 11.17 842
316686 기사/뉴스 “엄마, 3% 적금 붓고 있을 때야?”…트럼프 효과에 은행 예금 ‘이 자산’으로 빠진다는데 11 11.17 5,051
316685 기사/뉴스 "전성기 수익 月 1억 넘어"…165만 유튜버 히밥 수익 공개 11.17 1,186
316684 기사/뉴스 [속보]13세와 동거하며 34회 성관계 유튜버…아내 폭행으로도 입건 480 11.17 78,136
316683 기사/뉴스 ‘하루 아니고 1시간 내 배송’ 신선제품 넘어 가전제품까지…업종불문 ‘속도전쟁’ 불 붙었다 32 11.17 2,314
316682 기사/뉴스 이시언, 박나래 손절설에 입 열었다…"'나 혼자 산다' 하차 후회" 10 11.17 6,892
316681 기사/뉴스 2024 KGMA 레드카펫에서 존잘남이 된 정동원 6 11.17 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