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기적 없었다’ 일본도, 대만도 승리→한국 조별 라운드 탈락 확정…호주 최종전 이겨도 ‘2위 불가’ [SS현장]
1,607 5
2024.11.17 23:46
1,607 5

litVfi

[스포츠서울 | 타이베이=김동영 기자] 기적은 없었다. 쿠바는 일본을 잡지 못했고, 호주는 대만에 패했다. 그리고 한국은 조별 라운드 탈락이 확정됐다. 1차전 대만전 패배가 두고두고 아쉽다.

17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B조 조별 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일본과 쿠바가, 대만과 호주가 붙었다. 그리고 일본이 7-6, 대만이 11-3으로 웃었다.

경기 전까지 일본이 3승, 대만이 2승1패였다. 여기서 나란히 이기면 도쿄 라운드 진출 확정이다. 한국은 결코 바라지 않는 일이다. 한국은 두 팀이 모두 패해야 가장 좋았다. 대만이 이기더라도, 쿠바가 일본은 잡아주기를 바랐다.

 

모든 것이 끝났다. 일본은 쿠바와 접전 끝에 8회말 결승점을 내면서 7-6으로 웃었다.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쿠바가 1사 만루까지는 갔는데, 삼진 2개를 당하며 그대로 패했다.

대만은 ‘화력쇼’를 펼쳤다. 홈런 두 방 포함 장단 14안타를 때리며 11점을 뽑았다. 마운드가 내준 점수는 단 2점이다. 투타 밸런스가 이렇게 좋은데 지기도 어렵다.

그렇게 일본이 4승무패, 대만이 3승1패가 됐다. 나란히 조 1위와 2위다. 그리고 도쿄로 간다. 한국은 최종전 호주와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탈락이 확정됐다.

 

한국이 호주전에 이겨도 3승2패다. 대만이 마지막 경기 쿠바전에서 패하면 3승2패다. 승자승에서 밀린다. 한국은 지난 13일 대만전에서 3-6으로 졌다.

호주나 쿠바가 같이 3승 2패가 되면서 맞물리는 시나리오를 바랐다. 그러면 승자승이 사라진다. 세 팀이 물고 물리기 때문이다. TQB(Team Quality Balance)로 도쿄행을 바라볼 수 있었다.

모두 ‘없던 일’이 됐다. 어차피 자력으로 진출을 정할 수 없는 상태였는데, 마지막 가능성도 사라지고 말았다. 일본은 B조 최강이기에 전승 질주는 예상한 부분이다.

 

대만은 잡았어야 했다. 2회에만 6점을 주면서 밀리고 말았다. 극복하지 못했다. 한 경기 졌는데 ‘도쿄행 먹구름’이라 했다. 실제로 그렇게 됐다. 오히려 일본을 만나서는 대등한 경기를 선보였다. 그래도 패했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18일 호주전이 남았다. 이겨도, 져도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은 같다. 맥이 풀릴 상황이다. 그래도 ‘유종의 미’를 거두고 돌아갈 필요가 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68/0001108559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두피도 피부처럼 세심한 케어를!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체험 이벤트 203 00:18 5,97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45,2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48,84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50,37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38,8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63,24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41,7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4 20.05.17 4,825,2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95,79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41,7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721 기사/뉴스 당신이 '발열 내의' 입어도 추웠던 이유 08:49 177
316720 기사/뉴스 유연석, 채수빈에 "내 와이프"…빗속 에스코트까지('틈만 나면') 4 08:44 597
316719 기사/뉴스 男교수 붙잡고 “성희롱하세요?” 동덕여대 논란 알고 보니 11 08:42 946
316718 기사/뉴스 김성령 “김원해와 베드신 편집, 촬영 첫날 꽃 사온 男 처음”(정숙한세일즈) 16 08:40 1,756
316717 기사/뉴스 ‘대세’된 미국 주식…토스증권 리서치센터장이 말한 최고 수혜주는 [이코노 인터뷰] 08:39 361
316716 기사/뉴스 카리나, 이적 ‘수퍼노바’ 커버에 “저 놀리는거 아니에요?”(싱크로유) 1 08:34 793
316715 기사/뉴스 하성운·이채연, 스페셜 듀엣곡 '말을 해줘' 오늘(18일) 발매 3 08:26 399
316714 기사/뉴스 연기금, 역대급 환율에 역대급 수익 전망…국민연금은 年 140조(兆)↑ 8 08:23 924
316713 기사/뉴스 "술만 마시면 되는 줄"…당황한 김고은, 첫 방송부터 하차? (주로 둘이서) 08:20 2,034
316712 기사/뉴스 그림자까지 분석…‘디테일’이 가르는 요즘 콘텐츠 성패 [D:방송 뷰] 3 08:09 1,025
316711 기사/뉴스 tvN 유퀴즈는 왜 '기아' '삼성' 야구팀 이름도 말 못할까 8 08:09 3,941
316710 기사/뉴스 넷플릭스, ‘좀비버스’·‘결혼해YOU’·‘0교시는 인싸타임’ 등 신작 라인업 공개 6 08:03 989
316709 기사/뉴스 배우 문상민, ‘NEW 칠성사이다’ 새 얼굴로 발탁 2 08:02 1,827
316708 기사/뉴스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용기’ 국가등록문화유산 등재 추진 8 08:02 1,882
316707 기사/뉴스 '히든페이스' 송승헌 "다음엔 조여정과 정상적인 관계로 만났으면" [인터뷰 스포] 08:00 727
316706 기사/뉴스 '구마유시' 이민형, T1과 재계약...'제우스'만 남았다 2 08:00 1,574
316705 기사/뉴스 주원, '소방관' 우여곡절 개봉 앞두고 겹경사..12월 팬 콘서트 확정 [공식] 07:58 370
316704 기사/뉴스 김연자, 소속사 대표와 14년 공개연애 중 “남자의 헌신” 9 07:58 3,997
316703 기사/뉴스 이모님 이어 기사님도…서울시, 외국인 마을버스 기사 도입 추진 13 07:57 976
316702 기사/뉴스 고수 ‘가석방 심사관’으로 귀환, 나쁜놈 잡고 현대판 이순신 될까 [TV보고서] 2 07:56 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