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강남 비-사이드' 지창욱, 뻔한 소재도 살려내는 연기력 [MD피플]
1,662 6
2024.11.17 23:12
1,662 6
mrbciz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지창욱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 글로벌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지난해 첫 누아르물인 '최악의 악'으로 대중의 찬사를 이끌어냈던 그가 '강남 비-사이드'를 통해 믿고 보는 배우임을 다시 한번 증명해냈다. "또 마약 드라마야?" 싶겠지만, 이를 수긍하게 만드는 게 배우 지창욱의 능력이다.


지난 6일 첫 공개된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추격 범죄 드라마다.


지창욱은 강남 클럽 일대를 휘어잡은 의문의 브로커이자 스스로 용의자가 된 윤길호 역을 맡았다. 윤길호는 누구의 도움 없이 어두운 뒷골목에서 홀로 생존해 온 인물로, 차갑고 냉정한 성격을 가졌다. 자신과 자신의 경계 안에 있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거침없이 폭주한다.


RpAUQQ

지창욱은 특유의 눈빛과 표정으로 윤길호 캐릭터를 풍성하게 표현해냈다. 긴 헤어스타일과 얼굴의 상처, 화려한 액세서리, 의상 등으로 눈길을 끌기도. 지창욱은 타격감 넘치는 맨몸 액션부터 다양한 무기를 활용한 액션까지 다채로운 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특히 2화의 주차장 액션신은 명장면으로 꼽힌다.


지창욱은 최근 열린 '강남 비-사이드' 제작발표회에서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욕심이 났다. 표현하려는 지점이 명확한 인물이었다"며 "어둠의 세상에 살고 있는 친구"라고 소개했다.


이어 "인물 자체가 제가 그간 했던 캐릭터와 많이 다르다. 그래서 의상이나 분장에 신경을 많이 썼다.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액세서리를 할지, 어떤 무기를 들고 다니는지 설정에 집중했다"고 주안점을 밝혔다.


uYMhBM


이 외에도 지창욱은 베테랑 형사 강동우 역의 조우진, 야망 검사 민서진 역의 하윤경, 클럽 에이스 재희 역의 김형서와 신선한 케미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김형서와는 전작인 '최악의 악'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최악의 악'에서 각각 언더커버 형사와 중국 마약 조직의 딸이었던 두 사람은 이번엔 브로커와 에이스로 재회했다.


배우들의 호연 덕분일까. '강남 비-사이드'는 지난 6일 공개 직후부터 한국, 그리스, 몰타, 일본,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주말 사이에는 입소문을 타고 디즈니+ TV쇼 부문 글로벌 전체 6위(플릭스패트롤 12일 기준)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 드라마 '하이쿠키', '힘쎈여자 강남순', '커넥션' '최악의 악' 등 마약을 소재로 삼은 작품은 이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강남 비-사이드' 역시 어디서 본 듯한 기시감이 느껴지지만, 그럼에도 배우들의 연기가 이를 상쇄시킨다. 특히 '최악의 악'에 이어 '강남 비-사이드'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지창욱의 활약이 매섭다. 뻔한 소재도 뻔하지 않게 만드는 연기력으로 이름값을 증명해냈다.


https://naver.me/GkR9MCbE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두피도 피부처럼 세심한 케어를!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체험 이벤트 131 00:18 1,87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39,68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42,4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42,43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32,2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61,79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41,06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4 20.05.17 4,821,7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93,65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39,4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4911 이슈 내 기준 다이어트 자극 탑.jpg 01:42 20
2554910 유머 멀티탭 구매 후기 01:40 239
2554909 유머 라면은 무조건 생수로 끓여야 하는 이유 1 01:40 382
2554908 유머 메뉴 사진 사기로 유명한 일본의 커피 체인점 4 01:39 493
2554907 유머 어느 아파트 놀이 시설 흔한 무서움 수준 2 01:38 516
2554906 유머 주말 입주아파트 사전점검하러 다녀왔는데... 7 01:37 738
2554905 이슈 9년 전 오늘 발매♬ Dream 'ブランケット・スノウ' 01:37 17
2554904 유머 1980년도 시력 보호 TV 3 01:35 435
2554903 이슈 퇴근하는 인형 포착 2 01:34 302
2554902 유머 일본 최고이자 진정한 손맛을 자랑한다는 오뎅집 포스터 7 01:31 1,130
2554901 이슈 현재 일어나고 있는 여대 일들 중에 정말 범죄와 연관된 서울여대 7 01:29 1,120
2554900 이슈 궁예는 궁씨가 아님 12 01:28 846
2554899 유머 탕수육 찐으로 잘하는 집 특징 18 01:27 1,980
2554898 유머 한번 당해본 사장님의 메뉴판 개편 5 01:25 1,500
2554897 유머 윤도현이 망할 줄 알고 대충 불렀던 노래가... 29 01:25 2,081
2554896 이슈 실적 대박난 공항 마약탐지견 16 01:24 1,953
2554895 이슈 15년 전 오늘 발매♬ 야마시타 토모히사 'Loveless' 01:23 80
2554894 이슈 '중간고사'라고 생각하니까 하기 싫은 거야 11 01:23 1,142
2554893 이슈 20년전 옛날 고등학생들의 하루 일과.jpg 16 01:20 1,062
2554892 이슈 두통, 우울증, 불면증 및 스트레스 치료 22 01:17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