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강남 비-사이드' 지창욱, 뻔한 소재도 살려내는 연기력 [MD피플]
1,899 7
2024.11.17 23:12
1,899 7
mrbciz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지창욱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 글로벌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지난해 첫 누아르물인 '최악의 악'으로 대중의 찬사를 이끌어냈던 그가 '강남 비-사이드'를 통해 믿고 보는 배우임을 다시 한번 증명해냈다. "또 마약 드라마야?" 싶겠지만, 이를 수긍하게 만드는 게 배우 지창욱의 능력이다.


지난 6일 첫 공개된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추격 범죄 드라마다.


지창욱은 강남 클럽 일대를 휘어잡은 의문의 브로커이자 스스로 용의자가 된 윤길호 역을 맡았다. 윤길호는 누구의 도움 없이 어두운 뒷골목에서 홀로 생존해 온 인물로, 차갑고 냉정한 성격을 가졌다. 자신과 자신의 경계 안에 있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거침없이 폭주한다.


RpAUQQ

지창욱은 특유의 눈빛과 표정으로 윤길호 캐릭터를 풍성하게 표현해냈다. 긴 헤어스타일과 얼굴의 상처, 화려한 액세서리, 의상 등으로 눈길을 끌기도. 지창욱은 타격감 넘치는 맨몸 액션부터 다양한 무기를 활용한 액션까지 다채로운 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특히 2화의 주차장 액션신은 명장면으로 꼽힌다.


지창욱은 최근 열린 '강남 비-사이드' 제작발표회에서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욕심이 났다. 표현하려는 지점이 명확한 인물이었다"며 "어둠의 세상에 살고 있는 친구"라고 소개했다.


이어 "인물 자체가 제가 그간 했던 캐릭터와 많이 다르다. 그래서 의상이나 분장에 신경을 많이 썼다.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액세서리를 할지, 어떤 무기를 들고 다니는지 설정에 집중했다"고 주안점을 밝혔다.


uYMhBM


이 외에도 지창욱은 베테랑 형사 강동우 역의 조우진, 야망 검사 민서진 역의 하윤경, 클럽 에이스 재희 역의 김형서와 신선한 케미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김형서와는 전작인 '최악의 악'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최악의 악'에서 각각 언더커버 형사와 중국 마약 조직의 딸이었던 두 사람은 이번엔 브로커와 에이스로 재회했다.


배우들의 호연 덕분일까. '강남 비-사이드'는 지난 6일 공개 직후부터 한국, 그리스, 몰타, 일본,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주말 사이에는 입소문을 타고 디즈니+ TV쇼 부문 글로벌 전체 6위(플릭스패트롤 12일 기준)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 드라마 '하이쿠키', '힘쎈여자 강남순', '커넥션' '최악의 악' 등 마약을 소재로 삼은 작품은 이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강남 비-사이드' 역시 어디서 본 듯한 기시감이 느껴지지만, 그럼에도 배우들의 연기가 이를 상쇄시킨다. 특히 '최악의 악'에 이어 '강남 비-사이드'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지창욱의 활약이 매섭다. 뻔한 소재도 뻔하지 않게 만드는 연기력으로 이름값을 증명해냈다.


https://naver.me/GkR9MCbE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임지연X추영우 희대의 조선 사기극!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사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61 11.16 35,57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43,96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48,84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50,37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38,8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63,24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41,7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4 20.05.17 4,825,2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95,79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41,7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718 기사/뉴스 김성령 “김원해와 베드신 편집, 촬영 첫날 꽃 사온 男 처음”(정숙한세일즈) 08:40 69
316717 기사/뉴스 ‘대세’된 미국 주식…토스증권 리서치센터장이 말한 최고 수혜주는 [이코노 인터뷰] 08:39 88
316716 기사/뉴스 카리나, 이적 ‘수퍼노바’ 커버에 “저 놀리는거 아니에요?”(싱크로유) 08:34 436
316715 기사/뉴스 하성운·이채연, 스페셜 듀엣곡 '말을 해줘' 오늘(18일) 발매 1 08:26 276
316714 기사/뉴스 연기금, 역대급 환율에 역대급 수익 전망…국민연금은 年 140조(兆)↑ 8 08:23 694
316713 기사/뉴스 "술만 마시면 되는 줄"…당황한 김고은, 첫 방송부터 하차? (주로 둘이서) 08:20 1,631
316712 기사/뉴스 그림자까지 분석…‘디테일’이 가르는 요즘 콘텐츠 성패 [D:방송 뷰] 3 08:09 914
316711 기사/뉴스 tvN 유퀴즈는 왜 '기아' '삼성' 야구팀 이름도 말 못할까 7 08:09 3,184
316710 기사/뉴스 넷플릭스, ‘좀비버스’·‘결혼해YOU’·‘0교시는 인싸타임’ 등 신작 라인업 공개 6 08:03 837
316709 기사/뉴스 배우 문상민, ‘NEW 칠성사이다’ 새 얼굴로 발탁 2 08:02 1,396
316708 기사/뉴스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용기’ 국가등록문화유산 등재 추진 7 08:02 1,691
316707 기사/뉴스 '히든페이스' 송승헌 "다음엔 조여정과 정상적인 관계로 만났으면" [인터뷰 스포] 08:00 638
316706 기사/뉴스 '구마유시' 이민형, T1과 재계약...'제우스'만 남았다 2 08:00 1,392
316705 기사/뉴스 주원, '소방관' 우여곡절 개봉 앞두고 겹경사..12월 팬 콘서트 확정 [공식] 07:58 323
316704 기사/뉴스 김연자, 소속사 대표와 14년 공개연애 중 “남자의 헌신” 8 07:58 3,555
316703 기사/뉴스 이모님 이어 기사님도…서울시, 외국인 마을버스 기사 도입 추진 13 07:57 859
316702 기사/뉴스 고수 ‘가석방 심사관’으로 귀환, 나쁜놈 잡고 현대판 이순신 될까 [TV보고서] 2 07:56 339
316701 기사/뉴스 김세정×이종원 ‘취하는 로맨스’, 亞 4개국 OTT 톱10 차트인 07:52 307
316700 기사/뉴스 세븐틴 준, 中 드라마 ‘운귀희사’ 출연…시대극 도전 8 07:48 1,831
316699 기사/뉴스 김대호 "프리랜서 고민? 지금 이 순간도…최종 꿈은 은퇴" [강연자들](종합) 10 07:46 1,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