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청년도약계좌 가입 저조에… 콜센터 직원 '반토막' 검토
5,676 30
2024.11.17 21:01
5,676 30

내년도 청년도약계좌 예산 3750억, 국회서 삭감 예상
"인력 과도, 하루 1~2시간 응대"… 상담사 100여명 축소될 듯



청년의 중장기 자산 형성을 돕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청년도약계좌'가 국회의 예산 삭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가입을 안내하는 고객 응대 인력을 200명에서 100명으로 줄이는 방안이 검토된다. 하루 민원 응대 시간이 1~2시간밖에 안 된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청년도약계좌 상품이 출시된 지 1년이 훌쩍 넘었지만 300만명 예상치의 절반만 가입하는 등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

17일 국회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정무위원회 예결산심사소위원회는 금융위원회 사업 중 하나인 청년도약계좌의 내년도 예산 적정성을 검토한다. 청년도약계좌는 월 최대 7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는 청년을 위한 적금 상품이다. 우대조건 충족 시 연 6% 금리가 적용된다. 5년간 꾸준히 70만원을 넣으면 만기 시 최대 5000만원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앞서 금융위는 약 4487억원을 내년도 청년도약계좌 예산으로 책정했다가 기획재정부 요구로 3750억원으로 대폭 삭감했다. 그러나 이 액수마저도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더 깎일 위기에 놓였다.


특히 청년도약계좌의 비대면 가입 상담 인원을 지금보다 더 줄이는 방안이 검토된다. 가입 안내 등 고객 민원 업무를 하는 상담사가 약 200명인데 이를 절반인 100여명으로 줄이는 것이다.

청년도약계좌가 지난해 7월 처음 출시했을 당시 금융위는 6개월간 가입자 수를 306만명으로 예상했다. 약 200명 상담 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그에 맞는 예산을 책정했다. 하지만 출시 15개월 차인 지난달까지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수는 예상치 절반인 152만명에 불과했다.

정무위 예산안 검토보고서는 현재 청년도약계좌를 안내하는 200명의 상담 인력이 업무량에 비해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전화 상담에 응답하는 시간은 하루 1~2시간에 불과한 만큼 적정 규모로 감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청년도약계좌를 운영하는 서민금융진흥원이 100여명 감축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략


실제 줄어드는 인력은 국회 논의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다. 예산이 삭감돼도 이들 상담 인력이 외주 업체에 속해 다양한 콜센터 업무를 대행하는 만큼 고용 문제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생략


https://naver.me/FRLi19Bo



목록 스크랩 (0)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두피도 피부처럼 세심한 케어를!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체험 이벤트 170 00:18 3,91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42,34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45,92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46,22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36,5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61,79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41,7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4 20.05.17 4,821,7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94,58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41,7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700 기사/뉴스 [속보] "바이든, 러시아 내부 공격에 장거리미사일 제한 해제"<NYT> 15 03:32 2,091
316699 기사/뉴스 `야수의 심장`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으로 미국 금융자산 `13위` 2 03:04 1,222
316698 기사/뉴스 송승헌, 신사역 스벅 건물주…바로 뒤 상가도 매입, 678억 차익 11 02:32 2,568
316697 기사/뉴스 일하기위해 다시 공부를 시작하는 5060 노량진 수강생들 13 00:30 4,687
316696 기사/뉴스 엔하이픈, 리얼 예능 혹독함에 경악 "밥도 안 줘...첫 촬영에 -3kg" ('1박2일')[순간포착] 00:13 1,231
316695 기사/뉴스 월 소득 40% 넘게 생활비로…1인 가구 "절반이 부업" 13 11.17 2,735
316694 기사/뉴스 ‘기적 없었다’ 일본도, 대만도 승리→한국 조별 라운드 탈락 확정…호주 최종전 이겨도 ‘2위 불가’ [SS현장] 5 11.17 1,478
316693 기사/뉴스 '강남 비-사이드' 지창욱, 뻔한 소재도 살려내는 연기력 [MD피플] 7 11.17 1,777
316692 기사/뉴스 [단독] '3대가 독립운동' 오희옥 지사 영면…국내 생존자 4명으로 200 11.17 12,430
316691 기사/뉴스 에어팟보다 월등히 저렴 "가성비 정말 좋다"…다이소 또 '품절 대란' 날까 24 11.17 6,244
316690 기사/뉴스 [단독] "한국만 골든타임 놓쳤다"…'10조 사업' 날린 이유가 4 11.17 4,164
316689 기사/뉴스 [단독] 가사관리사 이어…서울시 마을버스 외국인 기사 추진 190 11.17 23,793
» 기사/뉴스 [단독]청년도약계좌 가입 저조에… 콜센터 직원 '반토막' 검토 30 11.17 5,676
316687 기사/뉴스 한은, 국민연금과 외환스와프 1년 연장 11.17 850
316686 기사/뉴스 “엄마, 3% 적금 붓고 있을 때야?”…트럼프 효과에 은행 예금 ‘이 자산’으로 빠진다는데 11 11.17 5,059
316685 기사/뉴스 "전성기 수익 月 1억 넘어"…165만 유튜버 히밥 수익 공개 11.17 1,206
316684 기사/뉴스 [속보]13세와 동거하며 34회 성관계 유튜버…아내 폭행으로도 입건 483 11.17 78,512
316683 기사/뉴스 ‘하루 아니고 1시간 내 배송’ 신선제품 넘어 가전제품까지…업종불문 ‘속도전쟁’ 불 붙었다 32 11.17 2,328
316682 기사/뉴스 이시언, 박나래 손절설에 입 열었다…"'나 혼자 산다' 하차 후회" 10 11.17 6,945
316681 기사/뉴스 2024 KGMA 레드카펫에서 존잘남이 된 정동원 6 11.17 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