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엄마, 3% 적금 붓고 있을 때야?”…트럼프 효과에 은행 예금 ‘이 자산’으로 빠진다는데
5,157 11
2024.11.17 20:50
5,157 11

은행 요구불예금 대규모 이동
10거래일 만에 10조원 급감
가상화폐 거래소·미국 주식 등
공격적 투자 성향 크게 늘어


은행 예금·적금 등 대표적 안전성 자금이 대거 이동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가상자산 대통령이라 불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 소식 이후 미국 주식과 비트코인을 필두로 한 가상화폐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모습이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14일 기준 요구불예금 잔액은 587조645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31일(597조7543)에 비해선 1.75% 이상이 줄어든 셈이다. 요구불예금은 이자는 낮지만 입출금이 자유로워 시중자금 흐름을 가늠할때 쓰인다. 불과 10영업일 만에 10조원 이상 급감한 것은 그만큼 예금주들이 적극적으로 돈을 인출해 어딘가에 투자했다는 의미다.

적금을 깨고 빚을 내 급전을 마련하는 움직임도 나타났다. 5대 은행 적금 잔액은 지난달 31일 총 38조9176억원에서 이달 14일 38조1305억원으로 7871억원(2.0%) 줄었다. 또 5대 은행 ‘마이너스 통장’(신용한도 대출) 잔액은 같은 기간 총 38조8천657억원에서 39조6천179억원으로 7천523억원(1.9%) 늘었다. 은행의 1년 적금 금리가 평균 3%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트럼프 시대 상승세가 예상대는 자산에 뭉칫돈이 몰리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가상화폐 시장은 연일 ‘불장’이다. 가상자산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의 전날 오후 6시 기준 24시간 거래 규모는 15조원대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세계 5위 수준이자 국내 최대 거래소 업비트 한 곳의 하루 거래액이 25조원에 달하는 등 과열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1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3일 미국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9만3482달러, 업비트에서 1억3104만1000원으로 각각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뒤 현재 소폭 하락한 상태다.

미국 주식에 자금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4일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보관 금액은 1000억7900만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의 성향은 더 없이 공격적인 상황이다. 


생략


https://naver.me/Gq8wiqbf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임지연X추영우 희대의 조선 사기극!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사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61 11.16 35,57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45,2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48,84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50,37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38,8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63,24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41,7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4 20.05.17 4,825,2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95,79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41,7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721 기사/뉴스 당신이 '발열 내의' 입어도 추웠던 이유 08:49 648
316720 기사/뉴스 유연석, 채수빈에 "내 와이프"…빗속 에스코트까지('틈만 나면') 4 08:44 707
316719 기사/뉴스 男교수 붙잡고 “성희롱하세요?” 동덕여대 논란 알고 보니 11 08:42 1,130
316718 기사/뉴스 김성령 “김원해와 베드신 편집, 촬영 첫날 꽃 사온 男 처음”(정숙한세일즈) 20 08:40 2,012
316717 기사/뉴스 ‘대세’된 미국 주식…토스증권 리서치센터장이 말한 최고 수혜주는 [이코노 인터뷰] 08:39 396
316716 기사/뉴스 카리나, 이적 ‘수퍼노바’ 커버에 “저 놀리는거 아니에요?”(싱크로유) 1 08:34 846
316715 기사/뉴스 하성운X이채연, 오늘(18일) 스페셜 듀엣 '말을 해줘' 발매 3 08:26 420
316714 기사/뉴스 연기금, 역대급 환율에 역대급 수익 전망…국민연금은 年 140조(兆)↑ 8 08:23 972
316713 기사/뉴스 "술만 마시면 되는 줄"…당황한 김고은, 첫 방송부터 하차? (주로 둘이서) 08:20 2,089
316712 기사/뉴스 그림자까지 분석…‘디테일’이 가르는 요즘 콘텐츠 성패 [D:방송 뷰] 3 08:09 1,025
316711 기사/뉴스 tvN 유퀴즈는 왜 '기아' '삼성' 야구팀 이름도 말 못할까 8 08:09 4,026
316710 기사/뉴스 넷플릭스, ‘좀비버스’·‘결혼해YOU’·‘0교시는 인싸타임’ 등 신작 라인업 공개 6 08:03 1,034
316709 기사/뉴스 배우 문상민, ‘NEW 칠성사이다’ 새 얼굴로 발탁 2 08:02 1,870
316708 기사/뉴스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용기’ 국가등록문화유산 등재 추진 9 08:02 1,918
316707 기사/뉴스 '히든페이스' 송승헌 "다음엔 조여정과 정상적인 관계로 만났으면" [인터뷰 스포] 08:00 739
316706 기사/뉴스 '구마유시' 이민형, T1과 재계약...'제우스'만 남았다 2 08:00 1,592
316705 기사/뉴스 주원, '소방관' 우여곡절 개봉 앞두고 겹경사..12월 팬 콘서트 확정 [공식] 07:58 380
316704 기사/뉴스 김연자, 소속사 대표와 14년 공개연애 중 “남자의 헌신” 9 07:58 4,090
316703 기사/뉴스 이모님 이어 기사님도…서울시, 외국인 마을버스 기사 도입 추진 14 07:57 1,001
316702 기사/뉴스 고수 ‘가석방 심사관’으로 귀환, 나쁜놈 잡고 현대판 이순신 될까 [TV보고서] 2 07:56 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