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최남단의 섬이라고 주장하는 오키노토리시마
멀리서 보면 평범한 섬같지만 자세히 보면 주변에 있는건 물속에 잠긴 산호초고
물위에 올라와있는건 이 돌덩어리뿐임
일본은 이걸 섬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처음엔 이런모습이였는데 온난화로 섬이 잠길까봐 방파제를 설치하고
이후 섬 아니라는 소리를 듣자 섬 주변에 콘크리트를 부어서 공간을 넓힌 뒤 원래의 암초는 물에 잠기지 않도록 격리
혹시나 영토분쟁중인 국가가 돌덩이를 파괴해 버릴까봐 밀폐까지 하고 감시중임
당연하지만 세계 어디도 이곳을 섬으로 인정하지는 않고 있는데
마실 물이 나오는 독도나 그보다 두배나 커서 농사도 가능한 대만의 태평도도
국제법 상으론 섬으로 인정받지 못하는데
(섬으로 인정받으려면 최소한 마을하나가 생존, 경제활동이 가능할 정도여야함)
저딴 돌덩이 암초가 섬으로 인정받을리가 없지
일본이 그걸 모를리가 없는데 섬이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오키노토리가 섬으로 인정받으면 남쪽바다를 경제수역으로 둘러싸는게 가능해지기 때문
ㄷ자로 열린걸 ㅁ자로 닫아버릴 수 있으니 기를 쓰고 수천억원을 들이면서 섬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