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상황을 종합해 본다면 뉴진스가 신뢰 관계 파탄을 이유로 한 전속계약해지 소송에 나설 경우 하이브-어도어 측이 상당히 불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특히 '뉴 버리고 새 판 짠다'는 보고서 내용이 뉴진스 멤버들에 대한 중대한 배신 행위로 여겨질 가능성이 높다. 멀티 레이블 운영 시스템을 따르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은 사실상 모두 경쟁 관계인데, 방시혁 의장의 손을 거쳐 제작된 아일릿과 르세라핌을 제외하고 오직 뉴진스에 대해서만 부정적인 분석을 내놓은 것이 사실이라면 내부에서 뉴진스를 '라이벌 그룹' 취급했다는 이야기가 되는 탓이다.
익명을 원한 한 엔터업계 관계자는 "아마 소송으로 갈 경우엔 신뢰 파탄에서도 특히 미성년자 멤버들에 대한 보호 미흡이 큰 문제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성인과 달리 아역 배우나 미성년 연예인의 경우 소속사의 책임과 의무를 더 엄격하게 따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사태에서 대중들에게 공격 당하며 정신적·정서적 피해를 입은 멤버들을 보호하기 위한 하이브의 적극적인 조치나 시정이 없었다고 계속 지적돼 왔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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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멤버들 중 현재 미성년자는 두명 해린과 혜인
그중 혜인은 아직 만 16세로 법적 아동의 나이임.
(법적으로 만 18세 미만, 즉 17세까지 아동으로 분류)
만일 사내 분위기 조성으로 인한 따돌림, 배척 등이 인정되면 아동학대에도 해당될 수 있음.
같은 업계 관계자들은 이부분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하는데 정작 하이브만 모르고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