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한국 프로농구)에 “우승 벌금”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는 이유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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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3 |
조회 수 3011
크블(KBL)은 우리나라 프로농구리그고
현재 10개 구단이 참여중임
크블 정규 리그에서 우승하면 우승 상금은 1억임
그런데 우승하면 그 구단은 타이틀 스폰서라는 명목으로 30억을 내야함
이게 뭐냐면
올해 우승은 KCC이지스가 함
우승한 KCC가 상금 1억 받고
-> 30억을 냄
-> -29억 됨
이거임.
Q. 왜 내?
A. 일단 왜 내냐면 현재 크블엔 타이틀 스폰서가 없음
그래서 우승 구단이 내는 돈으로 리그 운영에 보태는거임
ex) 타이틀 스폰서가 뭐냐면.. 크보로 예를 들면
신한 솔 뱅크 KBO리그 <- 여기 앞에 있는 “신한 솔 뱅크“
이게 타이틀 스폰서임
Q. 돈 내면 뭐해줌..?
돈을 내면 내년 시즌 리그 이름 앞에 스폰서(우승구단) 이름이 붙음
그래서 다음 시즌 이름은 “KCC 프로농구“가 되는거임
위 사진 현수막보면
23-24시즌은 “정관장 프로농구”라고 되어있음
??: 그럼 정관장이 우승한거냐??
맞음
작년에 KGC 인삼공사가 우승해서 “정관장 프로농구”가 된거임
팬들은
우승하면 -> 예상치못한(?) 지출 30억 -> 한 팀 예산이 최대 80억이라 -> 퐈 못 잡는거 아닌가 걱정
빨간색 - 팀 이름
그리고 구단도 부담스러움
이래서 각 구단이 분담해야하지않냐 + 크블 협회가 스폰서 못 구하는걸 왜 우승팀이 피해봐야 하는가 + 결승전 보면 눈치싸움 느낌도 난다. 차라리 우승-준우승팀이 나눠서 부담하자 등등
팬들 의견이 많음
몇년째 나오는 이야기인데 보완될 기미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