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 1월 로스앤젤레스 인근 레이크 애로우헤드에 주차된 롤스로이스와 벤츠 등 고급 차량 3대가 곰의 습격을 받았다며 보험금을 청구해 보험사 3곳에서 14만달러(1억9544만원)의 보험금을 허위로 타낸 혐의를 받는다. 곰에 의한 피해가 많은 캘리포니아주에서 보험사를 속이기 위해 가짜 곰을 이용해 사기극을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을 의심한 보험사의 신고로 조사에 착수한 캘리포니아주 보험부는 당시 상황을 촬영한 폐회로텔레비전(CCTV) 영상을 생물학자와 함께 분석한 결과, 차량을 습격한 곰이 실제 곰이 아닌 곰의 탈을 쓴 인간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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