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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게 jyj 화장품 판매글 보고 PTSD 겪을 듯한 그때 그시절 화장품 강매

무명의 더쿠 | 14:58 | 조회 수 5374

 

2005~2015년 정도까지 '봉고 화장품 강매'가 꽤 이슈였음

아마 2015년 정도에는 거의 사라졌을 듯함

 

원덬도 200x년에 해당 화장품 사기로 돈을 털릴뻔했다가

돈이 없는 관계로 털리지 않았음

 

그렇게 잊고 있었는데 핫게가 그 봉인된 기억을 끄집어 준 터라 

모르는 덬들을 위해 한 번 써 봄

 

 

일단 기사를 보자

EWlEZI
출처 : https://www.inews24.com/view/240139

 

방법은 이러함

 

 

 

봄나들거리 > 봄나들거리 > 춘천지하도상가

덬들은 혼자, 혹은 친구랑 놀러 나왔음 (너무 많은 인원에게는 당연히 하지 않음 한 명에서 많아봐야 세명이 목표임)

 

보통 고속터미널, 홍대, 부평역 지하 상가 등등 사람이 몰리는 곳임

사이비들이 있는 곳 = 화장품 강매가 시작하는 곳임

 

 

 

서명 부탁의 그림

안녕하세요~

설문 조사 해주시면 화장품 드려요~

 

거의 사이비식이기 때문에 설문조사는 많아봐야 다섯개임

부담없기 때문에 덬은 해줌

 

테스트 문제 용지의 그림

 

여기요~

 

내용은 보통 한달에 화장품으로 얼마 쓰냐

얼마까지 쓸 수 있냐

나름 설문조사 할만한 내용임

 

 

설문에 답하는 사람의 일러스트 (여성)

너무 잘해주셨네요~

저희가 여기에는 화장품 둘 곳이 없어서 다른데에서 받으실 수 있거든요

or

설문조사 조금 긴 거 해주시면 본품으로 드리는데 받으시겠어요?

or 

피부 테스트 공짜로 해드려요

 

등등 

너 지금 가도 되는데 이걸 안 받고 그냥 갈거야? 아깝다~

같은 느낌을 풍기며 승락을 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를 만듦

 

가는 길에는 무슨일로 오셨어요?

둘이 무슨 사이에요? 등 스몰토크로 긴장하지 않게 함

미니밴의 일러스트(차)

 

정말 가까운 곳에, 인적은 드문 곳에 봉고차가 있음

당연히 그걸 보고 꺼림직한 걸 느낌 

 

저희가 가게까지 데려갈 수 없으니 차에 화장품을 가지고 다녀요~

잠깐 타셔서 화장품 보실래요?

원하시면 언제라도 내리시면 돼요^^

 

운전석에는 아무도 안 타있고 안에는 화장품이 디스플레이 되어 있음

 

게다가 이런거 하는 사람들은 보통 일진녀 같은 사람들이라

사람을 은근히 부담스럽게 해서 탈수 밖에 없게 만듦

 

 

타면

저희가 지금 384만원(말도 안 되는 금액) 화장품을

39만원(여전히 말도 안 되는 금액)에 드리거든요?

놓칠 수 없는 기회인데 구매하세요~

 

카드도 되고 현금도 됩니당

 

하면서 본색을 드러냄

물론 화장품 듣보잡이지만 패키징 같은 건 그럴싸 함

 

■

아 저희 학생이라 돈이 없어요

라고 거절해도 소용없음

 

 

 

 

 

엄마 카드 or 아빠 카드 없어요?

저희 12개월 할부도 해드려요~

한달에 3만원대인데 그 정도도 못 사요?

 

 

하면서 여기서부터는 그냥 대놓고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함

꼭 험악하게만 하는 건 아니고

정말 설명 잘해서 살 수 밖에 없게 하는 경우도 있음

 

 

 

 

원덬같은 경우는 카드 없고 현금도 없고 때려죽여도 못 산다고

끝까지 우겨서 봉고에서 내림

 

 

하지만 

 

arXXiu
출처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0201710&plink=OLDURL#close


강매 때문에 or

속아서 or

못 내리게해서 

 

등등 많은 이유 덕분에 산 사람들 많음

 

 

 

당연히 원가는 천원 내외하는 싸구려 화장품들이라 바르면 피부 안 좋아질 수 있는 화장품이고

가게에서 산 게 아니니까 어디로 찾아가서 환불을 받거나 하기도 힘듦

 

 

 

 

 

나름 당시 큰 문제였는데

연예인이 그 기억을 떠오르게 해줘서 씀

(어디론가 데려가서 살 수 밖에 없게 만드는 방식이 솔직히 강매랑 다른 것 같지 않아서 떠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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