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 : 파 (2009)
신극장판 시리즈 중 두번째
팬덤 평가는 물론이고
블루레이 판매량도 제일 높음
드디어 안노가 에반게리온을 긍정적으로 그리기 시작했다며
Q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킨 주범
신규 캐릭터의 성공적인 데뷔
자본냄새가 풀풀 나는 화려한 전투씬
전보다 훨씬 순화돼서 보기 편해진 신지&아스카 관계
전보다 눈에 띄게 긍정적으로 성장해가는 레이(feat.포카포카)
전체적으로 그 나잇대 아이들만의 풋풋하고 밝은 분위기
하지만 에반게리온 특유의 그로테스크한 부분도 잃지 않음
전보다 정병끼 많이 줄고 어른이 되어가는 아스카
-신지, 에바에 타라
-까짓것 함 해 보죠!!
를 방불케하는 희소성 개쩌는 열혈 신지
히어로가 되어 히로인을 성공적으로 구한 무적의 신지
이번에야말로 해피엔딩을 만들겠다며 마지막을 장식하는 카오루
그리고 이 모든 것은 Q가 다 말아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