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예금자보호한도 24년만에 오른다고?[오늘의 머니 팁]
1,123 0
2024.11.16 22:36
1,123 0

5000만원→1억원 상향, 여야 합의
이르면 28일 본회의 통과
저축은행 등 '머니무브' 전망도
시행 시기 놓고는 조율, 단계적 시행 전망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모두 알다시피 현재 우리나라의 예금자보호 한도는 5000만원입니다. 은행 등 금융회사가 파산해도 5000만원까지는 보장을 해준다는 것인데 한도가 24년째 그대로였죠.

그런데 이 한도가 1억원으로 상향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여야가 이르면 오는 28일 예금자 보호 한도를 1억원으로 올리는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시행 시기를 놓고는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축은행이나 상호금융 등 금리가 높은 곳으로 자금이 쏠리는 ‘머니 무브’ 현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금융학회에 따르면 예금자보호 한도를 1억원으로 확대할 경우 저축은행 예금이 최대 40%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된 바 있습니다. 저축은행 등의 입장에서도 예금이 증가하는 만큼 자금 조달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어 마냥 반기지 않습니다. 또 한도가 오르면 금융 회사들이 예금보험공사에 지급하는 보험료가 올라가 결국 대출 금리를 올리는 식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여기에 예금자 보호 효과가 소수의 고액 예금자에게 집중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한도를 1억원을 높일 경우 보호하는 예금의 비율은 현재 51.7%에서 59%로 약 7.3%포인트 오르지만, 보호받는 예금자 수는 98.1%에서 99.3%로 1.2%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치기 때문입니다.

금융당국은 이런 이유들로 한도를 올리는 데 찬성하면서도 시행 시기에 대해선 고민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개정안이 처리되더라도, 시행 시기를 늦추거나 단계적으로 시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887004?cds=news_edit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임지연X추영우 희대의 조선 사기극!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사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5 11.16 18,31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19,9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25,7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16,57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992,28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50,2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32,1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4 20.05.17 4,811,2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78,5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26,8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4086 유머 알래스카의 아파트 마을 01:09 77
2554085 유머 데뷔한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부터 팬들이랑 기싸움하는 아이돌;;; 01:08 131
2554084 기사/뉴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한국노래 3위 아이유 ‘좋은 날’, 2위 H.O.T. ‘캔디’, 1위는 01:08 155
2554083 유머 예민한 기내방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1:07 181
2554082 유머 불편하다는 숟가락 논란 6 01:07 360
2554081 유머 76년에 강남 아파트를 못 샀다고 후회할 필요 없는 이유 3 01:06 492
2554080 이슈 20년 전 오늘 발매♬ 고토 마키 'さよなら「友達にはなりたくないの」' 1 01:06 21
2554079 정보 오랜만에 공개된 주병진네 웰시코기 대중소 2 01:06 331
2554078 이슈 故신사동 호랭이에 대해 얘기하는 에이핑크 보미, 포미닛 소현 1 01:05 467
2554077 유머 흔한 착시 사진 2 01:05 200
2554076 이슈 비비 담요챙겨주는 스테이씨 윤 (오늘 KGMA) 1 01:04 170
2554075 이슈 베이비몬스터에게도 진출한 티셔츠.jpg 01:03 441
2554074 이슈 문장형 제목이 유행하는 이유.jpg 14 01:01 1,264
2554073 유머 게임유투버도 손절하는 게이머 4 01:01 831
2554072 유머 어느 암말의 후손(경주마) 2 01:00 151
2554071 정보 네이버페이 12원 끝 16 01:00 634
2554070 이슈 6살 아이도 남의 몸 함부로 만지면 안 된다는 걸 아는데 서울여대 독문과 남교수만 모른다 2 01:00 747
2554069 이슈 저희 아주버님이 미치신 거 같아요 어떡하죠 12 00:57 1,871
2554068 이슈 14년 전 오늘 발매♬ 모닝구무스메. '女と男のララバイゲーム' 3 00:55 71
2554067 이슈 2주 연속 정품 등판 시전해버린 뮤지컬스타 2 00:54 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