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예금자보호한도 24년만에 오른다고?[오늘의 머니 팁]
1,050 0
2024.11.16 22:36
1,050 0

5000만원→1억원 상향, 여야 합의
이르면 28일 본회의 통과
저축은행 등 '머니무브' 전망도
시행 시기 놓고는 조율, 단계적 시행 전망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모두 알다시피 현재 우리나라의 예금자보호 한도는 5000만원입니다. 은행 등 금융회사가 파산해도 5000만원까지는 보장을 해준다는 것인데 한도가 24년째 그대로였죠.

그런데 이 한도가 1억원으로 상향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여야가 이르면 오는 28일 예금자 보호 한도를 1억원으로 올리는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시행 시기를 놓고는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축은행이나 상호금융 등 금리가 높은 곳으로 자금이 쏠리는 ‘머니 무브’ 현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금융학회에 따르면 예금자보호 한도를 1억원으로 확대할 경우 저축은행 예금이 최대 40%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된 바 있습니다. 저축은행 등의 입장에서도 예금이 증가하는 만큼 자금 조달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어 마냥 반기지 않습니다. 또 한도가 오르면 금융 회사들이 예금보험공사에 지급하는 보험료가 올라가 결국 대출 금리를 올리는 식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여기에 예금자 보호 효과가 소수의 고액 예금자에게 집중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한도를 1억원을 높일 경우 보호하는 예금의 비율은 현재 51.7%에서 59%로 약 7.3%포인트 오르지만, 보호받는 예금자 수는 98.1%에서 99.3%로 1.2%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치기 때문입니다.

금융당국은 이런 이유들로 한도를 올리는 데 찬성하면서도 시행 시기에 대해선 고민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개정안이 처리되더라도, 시행 시기를 늦추거나 단계적으로 시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887004?cds=news_edit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임지연X추영우 희대의 조선 사기극!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사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4 11.16 17,80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19,9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25,7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16,57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990,95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50,2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32,1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4 20.05.17 4,810,6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78,5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26,8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4047 유머 갓더비트 스텝백 당시 케톡 반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00:29 224
2554046 이슈 3년 전 오늘 발매♬ SUPER EIGHT '8BEAT' 00:27 18
2554045 이슈 이거 좀 쓰지 마 제발. 20 00:26 1,197
2554044 유머 승헌쓰 놀렸을 때 반응 ㅋㅋㅋㅋㅋㅋㅋ 2 00:24 411
2554043 유머 파로마+노홍철 느낌 물씬 거울댄스 00:24 102
2554042 이슈 문득 생각난 1세대 아이돌의 역조공 센스 26 00:23 1,355
2554041 이슈 유연정이 부르는 태연 Better Babe 6 00:22 218
2554040 이슈 나온지 3년 되기까지 2달도 안 남은... 당시 화제성 장난 아니었던 노래.jpg 8 00:22 878
2554039 이슈 육각형으로 유명한 여돌들 gif 7 00:21 566
2554038 이슈 오늘 데뷔 4주년인 에스파💜💙 15 00:19 470
2554037 이슈 동방신기 <주문> 무대 보는 제로베이스원 12 00:15 1,223
2554036 기사/뉴스 이름의 유래는 「란마 1/2」, 작은 자웅동체 신종 갑각류 10 00:13 1,165
2554035 이슈 엔시티 위시 사쿠야 알던 사람들 다 깜짝 놀란 최근 근황...jpg 109 00:13 6,478
2554034 이슈 오늘자 프린세스 미연 2 00:13 691
2554033 이슈 25년 전 오늘 발매♬ aiko 'カブトムシ' 2 00:12 67
2554032 이슈 한국 남자들의 행태를 깨달은 외국 변호사.x 9 00:12 1,977
2554031 유머 5명의 빌런들 중 덬들을 가장 열받게 하는 사람은? 11 00:12 507
2554030 이슈 승헌쓰가 웬디 앞에서 추는 스텝백 2 00:11 754
2554029 이슈 오늘자 ‘정숙한 세일즈’ 연우진 김성령 눈물파티 엔딩 8 00:11 1,498
2554028 이슈 7년전 오늘 발매된, 레드벨벳 "피카부" 5 00:10 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