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김영선 좀 해줘라" 오전 10시 1분 통화‥10분 간격으로 착착
2,234 31
2024.11.16 20:46
2,234 31
윤석열 대통령의 공천 개입 의혹을 뒷받침하는 핵심 단서 중 하나가 명태균 씨와 윤 대통령의 통화 녹음인데요.

검찰은 윤 대통령의 "김영선 좀 해줘라" 녹음파일은 찾지 못했지만, 통화 시각은 오전 10시 1분으로 특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명 씨가 10분쯤 뒤 이 내용을 그대로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에게 문자로 보낸 것으로도 확인했습니다.

송재원 기자 단독 보도입니다.

◀ 리포트 ▶

검찰이 찾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녹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당시 당선인-명태균(2022년 5월 9일)]
"공관위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거를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진짜 평생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녹음을 공개한 민주당은 통화 날짜가 2022년 5월 9일이라고 했습니다.


김영선 전 의원 공천 발표 하루 전입니다.

하지만 몇시몇분 통화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명 씨가 다른 사람에게 들려주는 녹음을 다시 녹음한 건데, 명 씨 휴대폰 행방도 못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검찰이 오전 10시 1분 통화라고 특정했습니다.

압수한 명 씨 컴퓨터에서 녹음파일명은 복원해냈는데, 뒤에 녹음 시작 시각이 220509_1001 식으로 붙어있었던 겁니다.

데이터 크기를 감안하면 통화는 2분 정도 이어졌습니다.

검찰은 또 이 통화 직후인 10시 12분, 명 씨가 당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게 보낸 문자도 찾았습니다.

"대통령이 김영선에게 전략공천 주겠다 말씀하셨다"는 내용입니다.

윤 대통령이 명태균 씨에게 "김영선 좀 해줘라" 그랬다고 하자, 명 씨가 "대통령이 김영선 전략공천 주겠다 했다"고 그 내용을 이준석 대표에게 그대로 전달한 셈입니다.

검찰은 10분 간격으로 이어진 연락을 토대로 윤석열 대통령이 김영선 전 의원 공천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명태균 씨와 공천 관련 얘기를 한 기억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명 씨는 또 검찰에서 김건희 여사로부터 교통비 명목으로 두 차례 돈봉투를 받았다고 진술했는데, 이 돈의 성격을 규명하는 수사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38698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임지연X추영우 희대의 조선 사기극!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사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2 00:12 17,53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19,9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24,35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14,54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990,1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50,2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32,1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4 20.05.17 4,809,4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78,5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26,8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4010 이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는 이들을 강력히 처벌할 수 있도록 법 개정 요청에 관한 청원⚠️ 아직 35%도 안돼! 도와줘!😭 10 23:40 126
2554009 이슈 [세로직캠] 재쓰비 - '너와의 모든 지금' #shorts 23:40 94
2554008 이슈 토스카나 팬미팅 30명은 인쇄싸인이였지만, 98만원에 파는 가방에는 친필싸인을 해 준 김준수 14 23:39 1,151
2554007 기사/뉴스 김광수 "김승우·이미연 이혼" 실명 토크…'티아라 왕따' 끌올 이어 또 입방정 [종합] 3 23:39 704
2554006 유머 🐱어서오세요 저녁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1 23:38 57
2554005 이슈 러블리즈 신곡 닿으면 너 무대 최초 공개(feat.콘서트) 3 23:37 220
2554004 정보 몰카, 딥페이크, 가스라이팅, 혼전임신, 쓰레기 남친, 배신, 복수 등 자극적인 키워드를 총망라한 플레이리스트 드라마 신작(수위도 쎔) 5 23:36 1,495
2554003 이슈 [프리미어12] 홀린듯이 한국 응원가 따라 추는 일본 선수ㅋㅋㅋ 6 23:36 1,001
2554002 이슈 재쓰비 '너와의 모든 지금' 4K 풀캠 올라옴 4 23:33 294
2554001 이슈 방탄소년단 진 인스타 사진 업데이트 16 23:31 1,027
2554000 이슈 팬투표 독려 기사까지 낸 KGMA 시상식 26 23:30 1,700
2553999 이슈 지스타에서 장원영을 본 여기자가 쓴 기사 18 23:30 1,960
2553998 유머 엔시티 드림 인간제로 게임하는데 천러 일어난 타이밍 때문에 다 난리낫어ㅋㅋㅋㅋㅋㅋㅋ 마크 What was that ..? 너무욱기다 하.twt 3 23:30 507
2553997 이슈 현재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4위 5 23:30 2,389
2553996 이슈 2010년생 경기도 소속 주짓수 선수 : 김치나 담구고 와라 11월인데 뭐 이리 말이 많아 여자가’  54 23:30 2,040
2553995 정보 트와이스 정연과 있지 예지가 친해진 계기 - 카니발 택시 1 23:29 477
2553994 이슈 [프리미어12] 야구 끊기 존나 어렵다 9 23:29 1,302
2553993 이슈 1998년생 마이트로 서우혁이 부르는 1990년에 발매된 <빈잔> 23:28 91
2553992 유머 [프리미어12/KBO] 캐스터: 오늘 경기 총평을 좀 해주신다면요? 38 23:28 2,290
2553991 이슈 진짜로 쑥 큰 것 같은 엔시티 위시 사쿠야 9 23:28 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