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김영선 좀 해줘라" 오전 10시 1분 통화‥10분 간격으로 착착
2,113 30
2024.11.16 20:46
2,113 30
윤석열 대통령의 공천 개입 의혹을 뒷받침하는 핵심 단서 중 하나가 명태균 씨와 윤 대통령의 통화 녹음인데요.

검찰은 윤 대통령의 "김영선 좀 해줘라" 녹음파일은 찾지 못했지만, 통화 시각은 오전 10시 1분으로 특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명 씨가 10분쯤 뒤 이 내용을 그대로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에게 문자로 보낸 것으로도 확인했습니다.

송재원 기자 단독 보도입니다.

◀ 리포트 ▶

검찰이 찾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녹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당시 당선인-명태균(2022년 5월 9일)]
"공관위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거를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진짜 평생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녹음을 공개한 민주당은 통화 날짜가 2022년 5월 9일이라고 했습니다.


김영선 전 의원 공천 발표 하루 전입니다.

하지만 몇시몇분 통화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명 씨가 다른 사람에게 들려주는 녹음을 다시 녹음한 건데, 명 씨 휴대폰 행방도 못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검찰이 오전 10시 1분 통화라고 특정했습니다.

압수한 명 씨 컴퓨터에서 녹음파일명은 복원해냈는데, 뒤에 녹음 시작 시각이 220509_1001 식으로 붙어있었던 겁니다.

데이터 크기를 감안하면 통화는 2분 정도 이어졌습니다.

검찰은 또 이 통화 직후인 10시 12분, 명 씨가 당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게 보낸 문자도 찾았습니다.

"대통령이 김영선에게 전략공천 주겠다 말씀하셨다"는 내용입니다.

윤 대통령이 명태균 씨에게 "김영선 좀 해줘라" 그랬다고 하자, 명 씨가 "대통령이 김영선 전략공천 주겠다 했다"고 그 내용을 이준석 대표에게 그대로 전달한 셈입니다.

검찰은 10분 간격으로 이어진 연락을 토대로 윤석열 대통령이 김영선 전 의원 공천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명태균 씨와 공천 관련 얘기를 한 기억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명 씨는 또 검찰에서 김건희 여사로부터 교통비 명목으로 두 차례 돈봉투를 받았다고 진술했는데, 이 돈의 성격을 규명하는 수사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38698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임지연X추영우 희대의 조선 사기극!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사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2 00:12 16,52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19,9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23,1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14,54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989,10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50,2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32,1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4 20.05.17 4,809,4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78,5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26,8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3956 이슈 KGMA 동방신기 주문 라이브 보는 이무진 반응 22:52 62
2553955 이슈 [프리미어12] 8회말 박성한 역전 적시 3루타 도미니카 6:7 대한민국 2 22:52 96
2553954 유머 '에바크레인에 타라, 신씨' 1 22:51 44
2553953 팁/유용/추천 당신은 캐나다에 도착했습니다! 행복한 캐나다 생활되세요! 22:51 164
2553952 유머 KBS가 말아주는 몬스타엑스 버전 NCT DREAM 츄잉껌 3 22:48 320
2553951 이슈 사쿠라가 생각하는 르세라핌 멤버들이 포켓몬이라면? 5 22:46 488
2553950 이슈 [프리미어12] 8회말 송성문 추격의 적시타 도미니카 6:5 대한민국 21 22:46 940
2553949 이슈 어제자 라디오 프리뷰 반응좋은 베몬 08년생 멤버.jpg 4 22:45 393
2553948 이슈 민트초코송이 50명이 추는 (여자)아이들 wife + 클락션 무대 3 22:45 407
2553947 이슈 에스파 2막의 노래들 (드라마 수퍼노바 아마겟돈 위플래쉬) 18 22:45 532
2553946 이슈 두 달 동안 진행한 팬투표 종료 후 두 개 부문 통합해버리고 0.5% 득표한 6위 가수에게 시상한 KGMA 38 22:45 1,339
2553945 기사/뉴스 기어 변경 '깜빡' 하차하던 60대 여성, 차 문에 끼여 사망 8 22:44 1,068
2553944 이슈 샤이니 민호 X NCT DREAM 'When I'm With You'(를 빙자한 뽀뽀) 챌린지 2 22:44 131
2553943 이슈 [정년이] 9시 드라만 아니었어도 바로 키스갈겼을 정년x주란 이별씬 21 22:43 1,651
2553942 이슈 오늘이 제1회이지만 커뮤니티 반응이 안좋은 시상식 4 22:43 1,667
2553941 이슈 오늘 kgma 레전드 라이브 보여준 태민 무대… 3 22:43 336
2553940 이슈 안현모+전소민이 보이는 99년생 배우 우다비 (정년이 홍주란) 18 22:42 1,297
2553939 이슈 2023년 기준 전세계 테마파크 순위 TOP 25.JPG 22:42 312
2553938 기사/뉴스 항공기 타려던 20대 男 뱃속에 독거미·지네 320마리…페루서 체포 13 22:41 1,725
2553937 이슈 한국팬싸에 한국인 당첨자가 0명인 팬싸 7 22:41 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