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김영선 좀 해줘라" 오전 10시 1분 통화‥10분 간격으로 착착
2,208 31
2024.11.16 20:46
2,208 31
윤석열 대통령의 공천 개입 의혹을 뒷받침하는 핵심 단서 중 하나가 명태균 씨와 윤 대통령의 통화 녹음인데요.

검찰은 윤 대통령의 "김영선 좀 해줘라" 녹음파일은 찾지 못했지만, 통화 시각은 오전 10시 1분으로 특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명 씨가 10분쯤 뒤 이 내용을 그대로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에게 문자로 보낸 것으로도 확인했습니다.

송재원 기자 단독 보도입니다.

◀ 리포트 ▶

검찰이 찾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녹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당시 당선인-명태균(2022년 5월 9일)]
"공관위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거를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진짜 평생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녹음을 공개한 민주당은 통화 날짜가 2022년 5월 9일이라고 했습니다.


김영선 전 의원 공천 발표 하루 전입니다.

하지만 몇시몇분 통화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명 씨가 다른 사람에게 들려주는 녹음을 다시 녹음한 건데, 명 씨 휴대폰 행방도 못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검찰이 오전 10시 1분 통화라고 특정했습니다.

압수한 명 씨 컴퓨터에서 녹음파일명은 복원해냈는데, 뒤에 녹음 시작 시각이 220509_1001 식으로 붙어있었던 겁니다.

데이터 크기를 감안하면 통화는 2분 정도 이어졌습니다.

검찰은 또 이 통화 직후인 10시 12분, 명 씨가 당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게 보낸 문자도 찾았습니다.

"대통령이 김영선에게 전략공천 주겠다 말씀하셨다"는 내용입니다.

윤 대통령이 명태균 씨에게 "김영선 좀 해줘라" 그랬다고 하자, 명 씨가 "대통령이 김영선 전략공천 주겠다 했다"고 그 내용을 이준석 대표에게 그대로 전달한 셈입니다.

검찰은 10분 간격으로 이어진 연락을 토대로 윤석열 대통령이 김영선 전 의원 공천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명태균 씨와 공천 관련 얘기를 한 기억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명 씨는 또 검찰에서 김건희 여사로부터 교통비 명목으로 두 차례 돈봉투를 받았다고 진술했는데, 이 돈의 성격을 규명하는 수사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38698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임지연X추영우 희대의 조선 사기극!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사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2 00:12 17,29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19,9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24,35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14,54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990,1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50,2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32,1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4 20.05.17 4,809,4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78,5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26,8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3994 이슈 [프리미어12] 야구 끊기 존나 어렵다 23:29 0
2553993 이슈 1998년생 마이트로 서우혁이 부르는 1990년에 발매된 <빈잔> 23:28 12
2553992 유머 [프리미어12/KBO] 캐스터: 오늘 경기 총평을 좀 해주신다면요? 4 23:28 293
2553991 이슈 진짜로 쑥 큰 것 같은 엔시티 위시 사쿠야 23:28 116
2553990 이슈 [펌] 연금복권 1등 20대중반에되고 나서 5년 지난 후기 써본다 23:27 576
2553989 기사/뉴스 '또 늦었네'… 류중일 감독의 '관중일 모드' 패배 부를뻔했다[스한 이슈人] 4 23:25 405
2553988 이슈 20년 전 오늘 발매된_ "Catch" 23:24 78
2553987 이슈 ??? : ..ㅅㅂ 내가 다 외로워 죽을 것 같다 23:24 576
2553986 이슈 하이브가 하루빨리 망했으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청문회 청원 12 23:24 469
2553985 유머 부자와 가난한 자를 구별하는 법 9 23:23 925
2553984 유머 좋은 답변과 나쁜 답변의 차이.jpg 5 23:22 958
2553983 유머 경동대에 사는 고양이 이름은 보일러임 1 23:21 763
2553982 이슈 샌프란시스코 길거리 근황 17 23:19 2,443
2553981 이슈 8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11 23:19 350
2553980 이슈 약간 아빠 옷을 몰래 입는 아이들 ㅋㅋㅋㅋ 3 23:18 1,340
2553979 이슈 재쓰비 멤버 승헌쓰 근황.twt 23:18 787
2553978 이슈 (Full Focused) VIVIZ(비비지) 'Shhh!' 4K | 스튜디오 춤 3 23:17 88
2553977 팁/유용/추천 콘서트장에서 들으면 도입부부터 심장이 반응하는 윤하노래 2 23:17 379
2553976 정보 오늘자 글포티 미포티 3 23:17 500
2553975 이슈 [프리미어12] 오늘 대놓고 잘한 선수 52 23:16 2,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