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부딪힐 뻔…UFO, 있다” 美 펜타곤 당국자 출신의 증언
1,128 6
2024.11.16 20:38
1,128 6
“우리는 고개를 돌려서는 안 됩니다. 과감하게 새로운 현실을 직시하고 그로부터 배워야 합니다.”

미 해군 소장 팀 갤로뎃은 13일(현지시간) 미 하원 감독위원회 소위원회가 연 미확인비행물체(UFO) 청문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갤로뎃은 2015년 처음 UFO의 존재를 인지하게 됐다. 당시 해군에 복무 중이던 그는 미 함대 사령부 소속 인사에게서 비행물체의 영상이 첨부된 이메일을 받으면서다.

이메일에는 ‘공중 충돌 위기가 몇차례 있었고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훈련이 취소될 수도 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첨부된 동영상은 해군 소속 항공기가 훈련 중 촬영한 것이었는데, 미군 군용기와 다른 구조적 특성 및 비행양상을 보이는 비행물체가 등장했다.


하지만 다음날 이메일은 갤로뎃의 계정에서 사라져버렸다. 동료들의 계정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미 국방부 전직 당국자 루이스 엘리존도도 이날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와 “미국과 일부 적성국이 미확인비행현상(UAP)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가 우주에서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비밀로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 정부에서는 일반적으로 UFO 대신 미확인항공현상(UAP·unidentified aerial phenomenon)이라는 용어를 쓴다.

엘리존도는 “분명히 말하는데 UAP는 실재한다”며 “우리 정부나 다른 어떤 정부가 만든 것이 아닌 첨단 기술이 전 세계의 민감한 군사시설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 일각에서 내부고발자들을 괴롭히거나 신뢰를 깎아내리는 방식으로 보복하고 있다며, 의회와 곧 출범할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가 미국의 UAP 프로그램에 대해 좀 더 투명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엘리존도는 “미국인들이 이 진실을 감당할 수 있다고 믿는다. 또한 전 세계가 이 진실을 알 권리가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2015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해안에서 미국 해군 조종사가 촬영한 미확인비행물체(UFO)의 모습 영상

2015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해안에서 미국 해군 조종사가 촬영한 미확인비행물체(UFO)의 모습 영상

미국 의회는 지난 2022년 5월에도 UFO 관련 공개 청문회를 열었다. 이 주제로 공개 청문회가 열린 것은 50여년 만이었으며, 작년에도 비슷한 의회 청문회가 있었다.

WSJ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지난 3월 보고서에서 사람들이 목격한 UFO가 외부 세계로부터 온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드론이나 로켓, 새처럼 평범한 것들이 목격된 것뿐이지 UFO나 외계인의 유해 보유를 정부 차원에서 은폐하려 한 적이 없다는 내용도 보고서에 담았다.

국가정보국장실(ODNI)이 2004년부터의 관련 보고서를 검토해 2021년 낸 보고서에는 미국과 적성국의 역량을 넘어서는 기술이 동원된 것으로 보이는 사례가 몇몇 있다는 지적이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국방부는 결국 평범한 물체로 식별될 가능성이 크다는 입장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495843?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야구의 재미는 끝이 없다! 이종범-정민철-박재홍-이대호 티빙 오리지널 <퍼펙트 리그 2024> 티빙 이용권 증정 이벤트 145 11.11 80,11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19,9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24,35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14,54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990,1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50,2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32,1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4 20.05.17 4,809,4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78,5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26,8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3964 정보 남자들이 하나도 진화되지 않았다는 증거 23:00 206
2553963 이슈 13년 전 오늘 발매♬ GIRL NEXT DOOR 'ブギウギナイト' 22:59 10
2553962 이슈 [프리미어12] 8회말 홍창기 적시타 도미니카 6:9 대한민국 8 22:59 398
2553961 이슈 다른 회사 직원은 평상복인데, 이 회사만…게임쇼 '지스타'서 또 의상 논란 1 22:58 582
2553960 이슈 영광군 예술의 전당에 사는 사이코패스 1 22:58 436
2553959 이슈 달달해서 이 다 썩을 것 같은 이영지x도경수 스몰걸 무대.X 2 22:57 267
2553958 이슈 고양이 코...jpg 4 22:57 487
2553957 유머 [KBO/WBSC] 아무리 욕하고 보더라도 사람들이 야구를 못 끊는 이유.jpg 25 22:56 1,296
2553956 정보 더쿠 슼에서 무려 >>>>>>>>>>>>>>>24명<<<<<<<<<<<<<<<<이 호평한 신곡.jpg (댓글에서 실시간으로 호평 늘어나고 있음 i'm happy) 11 22:55 1,149
2553955 이슈 [프리미어12] 8회말 최원준 적시 2루타 도미니카 6:8 대한민국 26 22:54 1,067
2553954 이슈 여자전용칸❓여자대학교❓나도 쓰게해달라🤬 <<하는 그런 몇몇 분들이 계세요 3 22:53 902
2553953 이슈 KGMA 동방신기 주문 라이브 보는 이무진 반응 13 22:52 1,503
2553952 이슈 [프리미어12] 8회말 박성한 역전 적시 3루타 도미니카 6:7 대한민국 72 22:52 1,329
2553951 유머 '에바크레인에 타라, 신씨' 1 22:51 222
2553950 팁/유용/추천 당신은 캐나다에 도착했습니다! 행복한 캐나다 생활되세요! 6 22:51 784
2553949 유머 KBS가 말아주는 몬스타엑스 버전 NCT DREAM 츄잉껌 5 22:48 631
2553948 이슈 사쿠라가 생각하는 르세라핌 멤버들이 포켓몬이라면? 7 22:46 776
2553947 이슈 [프리미어12] 8회말 송성문 추격의 적시타 도미니카 6:5 대한민국 25 22:46 1,332
2553946 이슈 어제자 라디오 프리뷰 반응좋은 베몬 08년생 멤버.jpg 4 22:45 668
2553945 이슈 민트초코송이 50명이 추는 (여자)아이들 wife + 클락션 무대 6 22:45 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