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여성시대)
1.안동 숙소 사장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 제가 어떻게 불러야 돼요?
성함을 불러야되나…
김태리: 그냥 성민..
이 이후로 계속 성민씨로 불리게된 김태리
떠나는 날
성민씨 성격 좋다고 칭찬하는 사장님
사장님: 성민씨는 참 재밌는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먼저 악수를 청하는 사장님
김태리: 다음에 오면 또 잘해주세여~~~
사장님: 여부가 있겠습니까~~~~~
2. 목포 길에서 만난 어망 섬아저씨
목포에서 차 몰고 가다가
노을 지는거 구경하려고 차세워놓고 그림 그리고 있던 김태리
여행중에 계속 안경+모자+마스크로 변장했는데
여기서는 그냥 쌩으로 있었음ㅋㅋㅋㅋㅋ
무방비 상태인데도 본인을 전혀 못알아보자
장꾸 김태리 발동ㅋㅋㅋㅋ
김태리:사장님은 드라마 안조아해여?
아저씨:나?좋아허지~~~드라마라는 드라마는 다봐~~~드라마도보고 사극도보고~~
김태리: 다 안보는것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 다봐~그 저기모야 신사와 아가씨~~!그거 요즘 재미지고~~
(김태리 이말듣자마자 깍깍 웃는거 들어줘야됨)
아저씨:??? 거 유명한거 뭐있는디?
김태리: 거기뭐~~최근엔 스물다섯 스물하나라고 있던데?
(외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 알리기는 포기하고 본격 인터뷰 들어감
아저씨: 내 성은 나! 이름이 섬이여!
김태리: 어머 웬일이야 너무 예쁜데요?
그말듣고 아저씨도 킄킄크킄 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태리: 잠깐 그러면 3년만에 붙었어야져~~
아저씨: 아이 내가 관운이 없는거여~~~
김태리:ㅋㅋㅋㅋㅋㅋㅋ그르네 맞네ㅋㅋ실전에약한거네 저도그래요
아저씨: 문이 잠겨있어도 내가 개방 좀해! 하면 딱열릴겨
총 40분을 떠들고
섬아저씨와 헤어지고 다른 장소로 가는길
김태리: 새친구가 생긴것같아요 진짜 최고다ㅋㅋㅋㅋㅋㅋ
섬아저씨 생각하며 웃는 김태리 ˙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