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일문일답] 한예리 "진범, 전혀 예상 못했던 인물...배신감 들었다"('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1,563 2
2024.11.16 16:12
1,563 2


giJNWh


"한석규 만나 좋은 어른이자 선배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한예리가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5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한예리는 극 중 장태수(한석규 분)의 범죄행동분석팀 팀원 프로파일러 이어진 경장 역을 맡았다.


한예리는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드라마를 촬영할 때마다 늘 마음이 좋은 분들과 하고 싶다고 소망하는데, 이번에도 너무 좋은 분들과 마음 따뜻하게 촬영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한예리는 정확한 발음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맡은 인물, 이어진의 이성적인 면모를 완벽하게 살려냈다. 특히 믿고 따르던 장태수가 점차 객관성을 잃고 수사 원칙을 어기는 모습을 보여주자, 서서히 실망하다 못해 결국 의심까지 하게 되는 이어진의 차분하고도 날카로운 감정선을 예리하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에 한예리는 "이어진의 입장을 자주 생각했다. 특히 이 사람의 최선은 무엇일까, '후회하지 않을 최선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면서 "결국 이 모든 과정은 이어진의 성장을 보여주기 위한 것 같다. 이어진이 장태수라는 인물을 통해 무엇을 보고 배우고, 어떻게 선택하고, 앞으로 나아갈지를 고민했다"라고 인물의 감정 변화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고자 중점을 뒀던 부분을 밝혔다.

사건의 진범에 대해서는 "전혀 알 수도 없고, 예상도 못 했던 인물"이라면서 "배우들은 현장에서 함께 웃고 떠들었다 보니, 더 배신감이 들었던 거 같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이어진에게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누구였을지에 대한 질문에 "아무래도 선망의 대상이고, 믿고 의지했던 장태수 팀장님"이라고 답하기도.


그런가 하면 "한아영 작가님께서 대본을 촘촘하게 쓰신 만큼, 송연화 감독님의 연출 디렉션도 아주 디테일했다. 원하는 그림이 확실하시구나 싶었다"라며 제작진을 향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한석규 선배님을 만나면서 저 스스로를 많이 돌아봤던 것 같다. 말씀 하나하나가 감사했고, 저도 좋은 어른이자 좋은 선배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면서 "현장의 모든 분들이 참 소중했다"라고 함께한 동료들에 대한 애정을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한예리는 "최종회 시청을 끝내셨다면 꼭 처음부터 다시보기를 권해드린다. 모든게 새롭게 보이실 것 같다. 등장인물들이 하는 말의 의도가 완전히 다르게 느껴지고, 드라마 초반부터 있던 단서들을 맞추는 재미가 더 크실 거라고 장담한다. 끝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과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fnCNZw


[이하 한예리 배우 일문일답 전문]

Q.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출연 소감

A. 드라마를 촬영할 때마다 늘 마음이 좋은 분들과 하고 싶다고 소망하는데, 이번에도 너무 좋은 분들과 마음 따뜻하게 촬영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Q. 범인을 알고 나서 어땠는지

A. 전혀 알 수도 없고, 예상도 못 했던 인물이었다. 배우들은 현장에서 함께 웃고 떠들었다 보니 더 배신감이 들었던 거 같다. 하하.

Q. 이어진을 연기하기 위해 신경 쓴 부분

A. 이어진의 입장을 자주 생각했다. 특히 이 사람의 최선은 무엇일까, '후회하지 않을 최선'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 결국 이 모든 과정은 이어진의 성장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생각했다. 이어진이 장태수라는 인물을 통해 무엇을 보고 배우고, 어떻게 선택하고, 앞으로 나아갈지를 고민했다.


Q. 극 중 이어진에게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누구였을지

A. 아무래도 선망의 대상이고, 믿고 의지했던 장태수 팀장님이지 않나 싶다.

Q.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제작진과 함께한 소감

A. 한아영 작가님께서 대본을 촘촘하게 쓰신 만큼, 송연화 감독님의 연출 디렉션도 아주 디테일했다. 배우들의 연기를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잡아주셨다. 또 카메라 워킹, 현장 세트, 로케이션 장소 등등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셨다. 원하는 그림이 확실하시구나 싶었다.


Q. 동료 배우들과의 합은 어땠는지

A. 한석규 선배님을 만나면서 저 스스로를 많이 돌아봤던 것 같다. 말씀 하나하나가 감사했고, 저도 좋은 어른이자 좋은 선배가 되고 싶다는 생각했다. 노재원 배우와는 함께 연기하는 게 즐거웠다. '구대홍의 대사를 어떻게 하면 더 이어진스럽게 받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해준 사람이다. 또 윤경호 선배님은 촬영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셨다. 모두가 지쳐있을 때쯤 웃음을 주셨고, 누구보다 치열하게 대본을 탐구해 오셨다. 현장의 모든 분들이 참 소중했다.

Q.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A. 최종회까지 시청을 끝내셨다면, 꼭 처음부터 다시보기를 권해드린다. 모든 게 새롭게 보이실 것 같다. 등장인물들이 하는 말의 의도가 완전히 다르게 느껴지고, 드라마 초반부터 있던 단서들을 맞추는 재미가 더 크실 거라고 장담한다. 끝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하다.


https://www.newsculture.press/news/articleView.html?idxno=557684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임지연X추영우 희대의 조선 사기극!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사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0 00:12 14,23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18,0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18,5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09,98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986,0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48,2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30,6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4 20.05.17 4,809,4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77,8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25,5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3950 유머 긁?의 정확한 용례 예문 18:44 173
2553949 이슈 아이브 안유진 인스타 업뎃 18:43 111
2553948 유머 진짜 사람말 알아듣는 거 같은 천재 고양이 첨지 1 18:43 146
2553947 이슈 동덕 및 페미애들아 그래 너희맘 알겠다 29 18:42 781
2553946 이슈 일본에서 제일 인기 많은 디지몬어드벤처 인간 캐릭터 11 18:39 633
2553945 이슈 온갖 고난시련을 겪고 엔딩때 생크림케이크 먹으면서 영화 끝나는 것 같음 4 18:37 1,052
2553944 기사/뉴스 “트럼프 싫지만…해리스가 너무 보여준 게 없어 찍을 수 없었다” 7 18:37 916
2553943 이슈 알티타는 중인 수트 윈터 직캠 . . 8 18:35 630
2553942 이슈 오랜만에 다같이 모인 뉴이스트 멤버들.jpg 11 18:34 912
2553941 유머 12개의 점이 있지만 우리 뇌는 한번에 3~4개 점만 인식가능.jpg 25 18:33 1,517
2553940 이슈 적정 선이라는게 없는듯한 ㄴㅇㅂ웹툰 (🤮🤮사진 주의) 14 18:31 1,884
2553939 이슈 명탐정코난 피규어 언박싱하는 장원영.twt 19 18:30 1,074
2553938 유머 대장이 반찬 선공개 | 마켓 프린스들의 감 디저트 대전 (샤이니 키민호) 4 18:28 365
2553937 이슈 오늘자 첫 음악중심 엔딩요정 베이비몬스터 아현.gif 7 18:27 858
2553936 이슈 카리나 렉 걸린 연기 개잘하네 어이가 없네 걍.twt 24 18:25 2,364
2553935 이슈 의대생들이 내년에 또 휴학하는게 불가능한 이유.jpg 12 18:22 3,676
2553934 이슈 조선시대 성균관 유생들의 무식함에 빡쳐서 훈계글 쓴 왕 22 18:21 2,298
2553933 이슈 너무 많아진 음악 시상식 31 18:21 1,805
2553932 이슈 오늘자 뉴진스 민지 얼굴.jpg 21 18:19 2,580
2553931 이슈 2년만에 컴백한 클라씨 'Psycho beautiful' 멜론 순위 근황 6 18:16 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