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자녀랑 보는 가족극인데" 김준수 `사생활 이슈`에 D-6 알라딘 `초비상`
2,166 20
2024.11.16 16:09
2,166 20
브로드웨이 초연 10주년을 맞아 라이선스로 돌아온 뮤지컬 '알라딘'이 개막 일주일을 앞두고, 주연 배우인 동반신기 출신 김준수의 '사생활 이슈'에 난감해진 상황이다. 김준수와 같은 알라딘 역의 서경수 배우가 부상으로 뒤늦게 합류하는 가운데, 김준수가 관련 법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 후 연일 의혹에 중심에 섰기 때문이다.

한 매체 보도를 통해 전일(15일)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시아준수)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SOOP(옛 아프리카tv) 여성 BJ에게 100차례 넘게 협박당하며 8억원 이상을 빼앗겼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A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2020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5년여간 김준수를 협박해 101차례에 걸쳐 8억4000만 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019년 김준수와 만난 후 대화와 음성을 녹음했고, 해당 녹음 파일을 소셜미디어(SNS)에 유포할 것처럼 협박하며 이를 막는 대가로 김준수에게 금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마약류 투약 대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김준수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전일 입장을 밝히며 "A씨는 김준수와의 대화를 불법적인 목적을 가지고 녹음한 뒤 이를 SNS에 유포하겠다는 위협을 했다"며 "'김준수의 잘못이 없는걸 알지만, 연예인은 사실이 아닌 기사 하나만 나와도 이미지가 실추되고 김준수는 방송에도 출연하지 못하고 있으니 이미지를 다시 회복할 수 없을 것이다. 자신은 잃을 것이 없다'라는 발언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박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김준수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이러한 협박을 이어가며, 대중의 시선을 악용해 피의자 역시 김준수에게 어떠한 잘못이 없음을 인지하면서도 그가 연예인이라는 위치를 악용해 이러한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었다"며 "김준수는 명백한 피해자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김준수는 자신뿐 아니라 A씨의 공갈협박으로 인한 다수의 피해자가 있다는 걸 확인하고, 더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 대응을 결심하게 됐다. 현재 사건은 법원의 영장재판 단계에 있어 구체적인 설명을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수사와 재판이 마무리되는 대로 추가적인 입장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김준수도 같은 날 유료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갑자기 이런 기사로 놀라게 해 미안해, 네일 아티스트라고 소개받았고, 5년 동안 괴롭혔다. 그 결론으로 결국 체포돼 구속적부심사 중"이라며 "난 당당하고 잘못한 거 없고 5년 전 얘기로, 난 이런 것도 내 실수라고 생각해 그 후부터 더이상 그런 자리나 만남 죽어도 안 하리라 맹세했고 지켜왔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사생활 이슈에 휩싸인 김준수에 대한 팬들의 옹호하는 입장과 함께 '김준수가 8억여원을 줄 정도면 녹음본에 담긴 게 사소한 건 아닐 것이다' 등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는 '가족들이랑 같이 보는 극인데 불편할 것 같다', '알라딘 역이 개막 때 1명밖에 없어 제작사가 고민하겠지만, 우선 하차해야 한다', '제작사가 수수료 없이 취소하도록 해야 한다'는 등의 거센 반응도 보이고 있다.

알라딘은 8세 이상이 관람할 수 있는 '디즈니 뮤지컬'로, 연말 시즌에 가족 관람객이 특히 많을 것으로 예상돼 향후 제작사의 대응 방침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알라딘 주최사 클립서비스 측은 "출연자의 개인적인 사생활이다 보니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는 입장만 밝힌 상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1611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임지연X추영우 희대의 조선 사기극!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사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0 00:12 14,23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18,0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18,5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09,98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986,0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48,2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30,6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4 20.05.17 4,809,4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77,8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25,5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3961 이슈 온갖 고난시련을 겪고 엔딩때 생크림케이크 먹으면서 영화 끝나는 것 같음 1 18:37 421
2553960 기사/뉴스 “트럼프 싫지만…해리스가 너무 보여준 게 없어 찍을 수 없었다” 1 18:37 269
2553959 이슈 알티타는 중인 수트 윈터 직캠 . . 5 18:35 348
2553958 이슈 오랜만에 다같이 모인 뉴이스트 멤버들.jpg 4 18:34 516
2553957 이슈 여배우들 의류 명품 브랜드 앰버서더 모음 2 18:34 461
2553956 유머 12개의 점이 있지만 우리 뇌는 한번에 3~4개 점만 인식가능.jpg 16 18:33 898
2553955 이슈 적정 선이라는게 없는듯한 ㄴㅇㅂ웹툰 (🤮🤮사진 주의) 8 18:31 1,266
2553954 이슈 명탐정코난 피규어 언박싱하는 장원영.twt 10 18:30 761
2553953 유머 대장이 반찬 선공개 | 마켓 프린스들의 감 디저트 대전 (샤이니 키민호) 2 18:28 277
2553952 이슈 오늘자 첫 음악중심 엔딩요정 베이비몬스터 아현.gif 7 18:27 688
2553951 이슈 카리나 렉 걸린 연기 개잘하네 어이가 없네 걍.twt 19 18:25 1,884
2553950 이슈 의대생들이 내년에 또 휴학하는게 불가능한 이유.jpg 10 18:22 3,095
2553949 이슈 조선시대 성균관 유생들의 무식함에 빡쳐서 훈계글 쓴 왕 17 18:21 1,934
2553948 이슈 너무 많아진 음악 시상식 29 18:21 1,487
2553947 이슈 오늘자 뉴진스 민지 얼굴.jpg 17 18:19 2,206
2553946 이슈 2년만에 컴백한 클라씨 'Psycho beautiful' 멜론 순위 근황 6 18:16 661
2553945 이슈 멜론 일간 추이 계속 오르고 있고 이용자 수 빠르게 많이 붙을 정도로 반응 진짜 좋은 신인 아이돌 노래.jpg 27 18:16 2,654
2553944 이슈 DAVICHI EP [𝙎𝙩𝙞𝙩𝙘𝙝] Concept Poster 🧶2024.11.20 (WED) 6PM 2 18:14 259
2553943 유머 뭔가 책을 꼭 읽어야할거같은 이북리더기 슬립 화면 6 18:14 2,350
2553942 이슈 일상에서 '강남'이라고 하면 어디까지로 인식하시나요? 161 18:14 3,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