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자녀랑 보는 가족극인데" 김준수 `사생활 이슈`에 D-6 알라딘 `초비상`
2,487 22
2024.11.16 16:09
2,487 22
브로드웨이 초연 10주년을 맞아 라이선스로 돌아온 뮤지컬 '알라딘'이 개막 일주일을 앞두고, 주연 배우인 동반신기 출신 김준수의 '사생활 이슈'에 난감해진 상황이다. 김준수와 같은 알라딘 역의 서경수 배우가 부상으로 뒤늦게 합류하는 가운데, 김준수가 관련 법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 후 연일 의혹에 중심에 섰기 때문이다.

한 매체 보도를 통해 전일(15일)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시아준수)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SOOP(옛 아프리카tv) 여성 BJ에게 100차례 넘게 협박당하며 8억원 이상을 빼앗겼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A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2020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5년여간 김준수를 협박해 101차례에 걸쳐 8억4000만 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019년 김준수와 만난 후 대화와 음성을 녹음했고, 해당 녹음 파일을 소셜미디어(SNS)에 유포할 것처럼 협박하며 이를 막는 대가로 김준수에게 금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마약류 투약 대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김준수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전일 입장을 밝히며 "A씨는 김준수와의 대화를 불법적인 목적을 가지고 녹음한 뒤 이를 SNS에 유포하겠다는 위협을 했다"며 "'김준수의 잘못이 없는걸 알지만, 연예인은 사실이 아닌 기사 하나만 나와도 이미지가 실추되고 김준수는 방송에도 출연하지 못하고 있으니 이미지를 다시 회복할 수 없을 것이다. 자신은 잃을 것이 없다'라는 발언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박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김준수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이러한 협박을 이어가며, 대중의 시선을 악용해 피의자 역시 김준수에게 어떠한 잘못이 없음을 인지하면서도 그가 연예인이라는 위치를 악용해 이러한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었다"며 "김준수는 명백한 피해자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김준수는 자신뿐 아니라 A씨의 공갈협박으로 인한 다수의 피해자가 있다는 걸 확인하고, 더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 대응을 결심하게 됐다. 현재 사건은 법원의 영장재판 단계에 있어 구체적인 설명을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수사와 재판이 마무리되는 대로 추가적인 입장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김준수도 같은 날 유료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갑자기 이런 기사로 놀라게 해 미안해, 네일 아티스트라고 소개받았고, 5년 동안 괴롭혔다. 그 결론으로 결국 체포돼 구속적부심사 중"이라며 "난 당당하고 잘못한 거 없고 5년 전 얘기로, 난 이런 것도 내 실수라고 생각해 그 후부터 더이상 그런 자리나 만남 죽어도 안 하리라 맹세했고 지켜왔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사생활 이슈에 휩싸인 김준수에 대한 팬들의 옹호하는 입장과 함께 '김준수가 8억여원을 줄 정도면 녹음본에 담긴 게 사소한 건 아닐 것이다' 등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는 '가족들이랑 같이 보는 극인데 불편할 것 같다', '알라딘 역이 개막 때 1명밖에 없어 제작사가 고민하겠지만, 우선 하차해야 한다', '제작사가 수수료 없이 취소하도록 해야 한다'는 등의 거센 반응도 보이고 있다.

알라딘은 8세 이상이 관람할 수 있는 '디즈니 뮤지컬'로, 연말 시즌에 가족 관람객이 특히 많을 것으로 예상돼 향후 제작사의 대응 방침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알라딘 주최사 클립서비스 측은 "출연자의 개인적인 사생활이다 보니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는 입장만 밝힌 상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1611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야구의 재미는 끝이 없다! 이종범-정민철-박재홍-이대호 티빙 오리지널 <퍼펙트 리그 2024> 티빙 이용권 증정 이벤트 145 11.11 78,44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18,0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20,9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10,52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988,34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48,2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30,6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4 20.05.17 4,809,4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77,8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26,8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3804 이슈 오늘 시청자들에게 완벽한 엔딩 선사한 예능 7 20:34 841
2553803 이슈 로제·브루노 마스 ‘아파트’, 英 오피셜 싱글 차트 4주 연속 3위권 4 20:32 83
2553802 이슈 역피셜 조선 내명부 여인들의 장례와 무덤 등급.jpg 1 20:32 391
2553801 유머 여자들은 신종자살집단(ㅋㅋ) 하고 있다.blind 27 20:31 1,627
2553800 이슈 “금쪽이” 라는 말이 문제아라는 의미로 변질되는 것 같아서 아쉽다는 오은영 박사 10 20:31 843
2553799 기사/뉴스 '위키드', '알라딘' 기록 제쳤다…개봉 D-4 예매율 1위 등극 [Nbox] 2 20:30 236
2553798 팁/유용/추천 여(솔만) 미(친듯이 듣는) 새(끼)의 여솔 노래 추천.playlist 1 20:29 156
2553797 이슈 "(김가네 회장인) 남편을 고발하기까지 굉장히 힘든 결정이었다. 처음엔 세상에 알려지는 게 두려웠지만 김 회장이 전혀 반성하지 않고, 계속해서 2차 가해를 해 화가 나 고발을 결심했다" 5 20:29 1,013
2553796 이슈 주현영 유튜브 채널 오픈 2 20:28 603
2553795 이슈 오리콘 뉴스 일본 남자 1000명이 뽑은 되고싶은 얼굴 TOP10 8 20:28 881
2553794 유머 잠자는 자세 20:24 309
2553793 유머 푸바오랑 루이바오🐼💛💜 비슷한 행동 비슷한 공간 비슷한 사진 27 20:24 993
2553792 유머 병맥주 뚜껑 따는법 ㅋㅋ🍾신비누나 숟가락 실패! 1 20:24 197
2553791 이슈 SBS 궁금한 이야기 Y 근황 10 20:22 3,069
2553790 이슈 한류에 묻힌거 같지만 사실은 연기도 존잘이였던 남자 배우.jpg 28 20:22 3,485
2553789 팁/유용/추천 본인 위치 모를때 경찰에 신고하는 방법 11 20:21 1,092
2553788 유머 후이바오가 태양을 피하는 법 🐼🩷 5 20:19 776
2553787 이슈 서울여대 안에 있는 화랑초, 유치원 학부모들에게 재학생이 남긴 말 43 20:17 3,747
2553786 이슈 “미국 살기 무섭다” 트럼프 당선에 미국·X 떠나는 셀럽들 5 20:17 1,310
2553785 이슈 [인터뷰] ‘이친자’ 송연화 감독 “내 마음 속 대상은 한석규” 23 20:15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