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슨이 결국 나이차를 넘지 못했다.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과 20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출신 복싱선수 제이크 폴의 경기는 16일 오후 2시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폴은 총 8라운드에서 78-74로 타이슨을 꺾었다.
당초 타이슨과 폴의 경기는 지난 7월 21일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타이슨이 지난 5월 궤양 발작으로 비행 중 쓰러지면서 경기가 연기됐다.
타이슨이 링에 오르는 건 20여년 만이다. 그는 지난 2005년 현역에서 은퇴했으며 통산 전적은 50승(44KO) 6패이다. 폴은 2020년 프로복서로 정식 데뷔, 전적은 10승 1패이다.
외신에 따르면 폴의 대전료는 4000만달러(약 558억원)며, 타이슨은 2000만달러(279억원)를 받는다.
한편 타이슨은 1966년생, 제이크폴은 1997년생으로 나이차는 31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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