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치밀하게 연기하고 연출한 부녀 심리전…'이친자' 9.6%로 종영
840 0
2024.11.16 10:52
840 0
fQXKAQ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치밀한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스릴러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9%대 시청률로 종영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된 MBC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최종회 시청률은 9.6%로 집계됐다.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전날 방송에는 딸을 믿지 못해 무너져 내리던 프로파일러 장태수(한석규 분)가 딸 하빈(채원빈)에게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는 과정이 담겼다.

딸이 어렸을 때 동생을 죽였고, 성인이 된 이후에도 살인을 저질렀다고 의심하던 장태수는 대놓고 딸에게 동생을 죽였냐고 물어보는데, 하빈이는 사고였다고 답한다. 장태수는 "너무 늦게 물어봐서 미안하다"며 용서를 구하고, 하빈이는 눈물을 글썽이며 장태수의 진심을 알아준다.

극 초반부터 긴 식탁을 사이에 두고 멀리 앉아 식사하던 두 부녀가 옆에 나란히 앉아 밥을 먹는 장면을 비추며 드라마는 막을 내린다.

첫 회 시청률 5.6%로 출발한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의심하는 것이 곧 직업인 프로파일러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 밑에서 자라나며 더 정교하게 거짓말을 하게 된 딸의 팽팽한 대결 구도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며 입소문을 탔다.

한석규는 짧은 대사 한마디, 흔들리는 눈빛 하나만으로도 배역의 감정을 오롯이 전달하며 몰입감을 끌어올렸고, 신인 채원빈은 다부진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림자와 조명, 유리와 거울 등을 활용해 만든 감각적인 미장센(화면 구성)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마치 영화를 보는 것 같다"는 호평을 끌어내기도 했다.

coup@yna.co.kr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01/0015050057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임지연X추영우 희대의 조선 사기극!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사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38 00:12 12,83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17,04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17,6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08,68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986,0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47,61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30,6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4 20.05.17 4,808,7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77,8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23,5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3968 기사/뉴스 '강도살인죄 15년 복역' 출소 뒤 11년 만에 또다시 살인 16:45 53
2553967 이슈 롯데리아 매출 최상위권 효자 상품 25 16:42 1,473
2553966 유머 로투킹 1때랑 2때랑 변한 게 없어서 너무 웃긴 아이돌 16:42 194
2553965 이슈 미감 미친거(p)같은 오늘 로제 리스닝파티 20 16:41 1,083
2553964 정보 2차대전중 소련과 독일 여성들에게 펼쳐젔던 참혹한 지옥도 독소전쟁중 대량전시 강간 (내용잔인 할수있음) 4 16:40 442
2553963 기사/뉴스 "골프 치고 사기 치는 尹"…서울서 또 윤석열 퇴진 집회 3 16:40 208
2553962 정보 영어공부 하기 좋은 감성가득한 젠지 유튜버 추천 28 16:38 1,111
2553961 이슈 갤럭시링 착용한 김연경.jpg 9 16:38 1,525
2553960 유머 새가 불을 끄는 모습 4 16:37 341
2553959 정보 [해피빈] 꿈꾸고 싶은 자립준비청년에게 힘을 보태주세요. 1 16:37 117
2553958 유머 영국 통신사에서 개발한 AI 할머니 5 16:37 997
2553957 유머 몸무게 재는 독수리 4 16:36 596
2553956 이슈 z플립 써본 사람이 생각하는 장단점 33 16:35 1,592
2553955 이슈 K-POP 안무영상, 앨범 티저, 컨셉 트레일러 유행의 시작.ytb 3 16:34 1,000
2553954 이슈 딸 폰을 부셔버린 아빠.jpg 46 16:33 2,777
2553953 이슈 오늘자 쇼!음악중심 1위 13 16:32 1,532
2553952 이슈 당신은 나문희 배우님의 고구마하트를 발견했습니다 🍠❤️ 42 16:31 1,097
2553951 이슈 이찬원 공계 업데이트 2 16:30 174
2553950 이슈 옛날 핸드폰을 켜봤다.jpg 9 16:30 1,238
2553949 이슈 인터넷에서 말하는 대학교 인식과 현실 8 16:30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