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로 나오게 되는 <수상한 그녀> 캐스팅 / 원작 영화와 비교 (글 수정)
드라마 - 영화 순서로 글씀.
할머니 오말순역 - 드라마 김해숙
김해숙은 극 중 꽃 같은 나이에 남편과 사별한 이후 국밥집을 운영하며 억척스럽게 딸을 키워낸 할머니 ‘오말순’ 역으로 분한다. 딸 지숙과 말다툼 후 집을 나온 말순은 우연히 50년 전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고, 젊은 시절 이루지 못한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김해숙은 당돌함의 끝판왕인 손녀와 티키타카하는 K-할머니를 실감 나게 보여준다.
영화 - 나문희역
젊게 된 할머니 오두리 역 - 드라마 정지소
정지소는 해사한 앳된 얼굴 속 능청스럽고 과감한 반전매력을 장착한 ‘오두리’ 역을 맡았다. 두리는 풋풋한 20대와 능청맞은 70대 노인을 오가는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로 혜성 같이 나타나 종로 일대를 발칵 뒤집는다. 할매 감성의 소유자인 그녀는 인생 1회차에서 이루지 못한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유니스 엔터테인먼트에 입성, 아이돌 연습생이 된다.
영화에서 심은경 역
드라마버전 투샷
둘이 어떻게 조우하는건지 아무도 모름...
*할머니 역을 드라마는 조금 각색시킨 게 아닐까하는 추측은 있고.
젊은 PD역 - 드라마 진영
극 중 대니얼 한은 구 인기그룹 이그니스의 리더로 본명은 한준혁이나 대니얼로 불리고 있다. 또한 대니얼 한은 작곡, 프로듀싱, 앨범 콘셉트는 물론 그룹의 이미지 맵까지 설정하고 있는 천부적인 기획자이자 짐승적인 감각, 노련함, 냉철함까지 완벽 그 자체인 간판 프로듀서이다.
진영은 탄탄대로를 걷던 중 비밀을 가진 오두리(정지소 분)가 나타나면서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 '대니얼 한' 캐릭터를 맛깔나게 연기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고 해 기대가 모인다. 뿐만 아니라 진영은 캐릭터를 보다 입체감 있게 표현해내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영화 - 음악PD 한승우역은 이진욱
할머니 손주 역할 - 드라마는 채원빈
채원빈은 말순(김해숙 분) 손녀 ‘최하나’를 연기한다. 전교 1등만 하던 모범생 최하나는 진짜 꿈인 가수가 되기 위해 수능을 포기하고 유니스 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 된다.
영화는 할머니 손자 손녀 다 있는데
손자 반지하 역 - 진영
손녀 반하나 역 - 김슬기
*드라마는 이 둘의 설정을 섞은 게 아닐까로 추측 중
할머니의 딸 - 드라마 반지숙 역 서영희
말순(김해숙 분)의 하나뿐인 딸이자 대기업 임원 ‘반지숙’ 역은 서영희가 맡았다. 장기근속조차 어려운 시절 온갖 부당함과 차별을 묵묵히 이겨낸 그는 젊은 여성들의 롤모델로 인정받은 진정한 커리어우먼이다. 냉정하고 강한 엄마 아래에서 단단하게 성장했지만, 부모의 사랑이 늘 그리웠던 지숙은 자신의 딸에게 필요 이상으로 넘치는 애정을 주는 엄마를 보고 큰 혼란에 빠진다.
서영희의 남편 최민석 역은 인교진씨
인교진은 극 중 지숙의 남편이자 구 동네 보습학원 원장 ‘최민석’ 역으로 분한다. 민석은 대학시절 만난 지숙과 결혼 후 장모 말순의 한마디에 직장을 버리고 사업을 시작하지만 하는 것 마다 쫄딱 망하고 결국 처가살이까지 하게 된다. 하지만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마치 사위보다는 아들같은 모습을 보이며 가족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보여준다. 생활 연기 최강자로 시청자들의 무한한 신뢰를 얻고 있는 인교진의 강렬한 연기 변신이 관심을 끈다.
영화는 할머니 자식이 아들이고, 며느리가 있었음.
할머니 아들 반현철 역 - 성동일
성동일 아내 애자 역 - 황정민
드라마는 할머니의 딸로 각색.
영화에서는 아들이 중요했던 기억인데, 드라마에서는 딸이 그대로 할 거같기도?
할머니바라기 박갑용 역 - 드라마 정보석
정보석은 극 중 올드스쿨 게스트하우스의 주인이자 영원한 말순바라기 ‘박갑용’ 역으로 분한다. 매너와 다정함을 다 갖춘 그는 말순을 오랫동안 짝사랑해 왔다. 오두리(정지소 분)의 비밀을 가장 먼저 알게 되는 갑용은 키다리 아저씨를 자처한다. 다양한 작품에서 든든한 중심역할을 해온 배우 정보석이 말순을 향한 순애보를 어떻게 그려나갈지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영화에서는 박수현 역의 박인환씨 역할임.
영화에서 비중있는데 드라마 정보석씨도 궁금해지는.. 기본적으로 순애보인 설정은 그대로 가져가는 거같음!
할머니와 애증의 사이인 다른 할머니 역
드라마 김애심 역은 차화연이 할 예정
차화연은 한국 대중가요의 살아 있는 전설, 국민가수 ‘김애심’을 연기한다. 과거 오말순과 얽힌 한 사건 이후로 승승장구하며 가수로서 엄청난 커리어를 쌓았다. 현재는 조카 대니얼 한(진영 분)을 오른팔로 두고 유니스 엔터테인먼트를 이끌어 가며 새로운 전성기를 누리고 있던 그녀는 우연히 말순을 목격한 뒤 불안에 휩싸인다. 출연 작품마다 극의 중심을 묵직하게 잡아주는 연기로 사랑받는 배우 차화연이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영화에서의 옥자 역임 (배우 박혜진)
근데 여긴 설정값이 조오끔 다른 듯하여... 약간 영화랑 다른 거같기도?
아직 스틸컷 몇장만 풀린 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KBS에서 12월 18일 (페이스미 후속)에 수목드라마로 방송될 듯함.
대본리딩 짧게 뜬 거
https://youtu.be/qAtT4TCqfSs?si=PrSJvC4Hkgyr4iq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