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무신사에 따르면 오픈서베이가 지난 10월에 SPA(제조 및 유통 일괄) 패션 브랜드 구입 경험이 있는 20대 남녀 소비자 800명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한 번이라도 구입한 적 있는 브랜드 중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 무신사 스탠다드가 48.1%로 1위를 차지했다.
무신사 스탠다드의 뒤를 이어서는 △유니클로(42%) △스파오(36.4%) △자라(36%) △에잇세컨즈(26.5%) △탑텐(24.6%) 등이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당 조사는 1~3순위를 모두 선택한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1순위 응답만을 기준으로 추려낸 결과에서도 무신사 스탠다드는 21.1%의 응답을 얻어 유니클로(16.5%), 자라(13.5%) 등 해외 브랜드에 앞섰다.
동시에 오픈서베이는 무신사 스탠다드, 유니클로, 탑텐, 스파오, 에잇세컨즈까지 5개 SPA 브랜드에 대해서 각 브랜드별로 구매 경험이 있는 20대 고객 200명씩을 추려 총 10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또한 진행했다. 그 결과 각각의 브랜드를 구입한 고객들이 직접 뽑은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무신사 스탠다드가 선정된 것으로 밝혀졌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5점 만점의 전반적 만족도 조사에서 총점 4.11점을 얻었는데, 만족한다는 답변이 전체의 91.5%로 가장 높았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제품 질에 대한 평가에는 총점 3.94점을 얻었다. 유니클로(4.03점)의 뒤를 이은 2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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