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그룹 동방신기 출신 김준수가 SOOP(구 아프리카TV) 여성 BJ로부터 약 4년간 8억 4000만 원을 뜯겼다고 알렸다.
앞서 경기북부경찰청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 1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공갈 혐의로 아프리카 여성 BJ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김준수를 협박해 100여 차례에 걸쳐 8억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019년 김준수를 알게 된 뒤 김준수와의 대화 및 성관계 음성 등을 녹음했다. A 씨는 2019년 김준수를 처음 만났으며, 이후 그와의 대화 내용 등을 녹음해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유포할 것처럼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녹음 파일의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말해 줄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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