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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09년 소송 당시 일본 활동이 막혔던 현동방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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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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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 7월 준수 유천 재중 세사람이 sm에 전속계약부존재 소송을 걸면서 동방신기 활동은 전면 중단됨

하지만 sm과 에이벡스(일본 소속사)의 설득으로 일본 활동만은 그해 12월까지 하기로 약속함

그렇게 소송으로 둘 셋 갈라진 불편한 상황 속에서 일본 활동을 소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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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시 예정 되어있던 한국 스케쥴이나 중국 콘서트등은 대부분 취소됐음

그럼에도 일본 활동은 이어갔던게 동방신기가 한국에서 최고의 탑돌이었음에도 일본에서 밑바닥부터 몇년동안 개고생해서 드디어 도쿄돔에 입성했던 시기였기 때문

그만큼 당시 동방신기에게 일본 활동은 이제 고생한걸 거둬들이기만 하면 되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 시장이였음


그런 동방신기의 일본 활동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있던건 에이벡스였음

일본에서도 손에 꼽히는 회사고 그 당시 한국 가수들이 일본에서 입지가 약하던 시기라 동방신기한테도 Sm에게도 갑인 존재가 에이벡스임


문제는 이렇게 혼란하던 시기 셋과 에이벡스가 손을 잡게됨

분명 셋은 가처분을 받아 본소송 결과가 나오기전까진 독자적인 활동이 보장된게 맞았지만 다른 회사와 계약을 하는건 분명 문제가 있었음에도 에이벡스와 따로 계약을 함


이일로 당연히 sm과 틀어질걸 예상한 에이벡스는 가지고 있던 sm의 주식을 전부 팔면서까지 셋과 계약함. 이 계약 내용엔 윤호, 창민이 에이벡스와 계약을 원할 경우 셋과 반드시 협의 해야된다는 조항도 포함됨. 이 조항이 없다해도 sm 소속인 둘은 sm과 완전 등돌린 에이벡스와 더이상 활동이 어려워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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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의 동방신기가 09년 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일본 활동을 끝낸 이후에 에이벡스는 셋의 활동을 공표함



4/4 에이벡스 ‘동방신기’ 활동 중단 발표

4/6-7 재중&유천&준수 롯데면세점 CF 극비 촬영

4/14 재중&유천&준수 에이벡스와 전속계약 체결 발표

4/15 日 후지TV 드라마 ‘솔직하지 못해서’ 첫방송

5/29 ‘천국의 우편배달부’ 日개봉

6/5-6 재중&유천&준수 [땡스기빙 라이브 인 돔](오사카 쿄세라돔) 
6/12-13 재중&유천&준수 [땡스기빙 라이브 인 돔](도쿄돔)

7/28 日‘3HREE VOICES’ dvd 발매

8/21-22 재중&유천&준수 2010 에이네이션 참가 (오사카)

8/28-29 재중&유천&준수 2010 에이네이션 참가(도쿄)

8/28 하마사키 아유미 뮤직비디오 출연

9/8 日 ‘땡스기빙 라이브 인 돔’ dvd 발매

9/8 日 미니앨범[The...]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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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표로 보면 더욱 한눈에 셋과 둘의 활동 차이를 볼 수있음)



소송 다음해인 2010년 셋은 에이벡스와 계약 후 동방신기가 아닌 셋의 이름으로 도쿄돔에서 팬미팅, 에이네이션 참가, 앨범 발표등을 함. 동방신기 다섯명이 학교강당에 천막 깔아두고 노래하면서 몇년을 개고생해서 이뤄낸 무대지만 윤호, 창민은 설 수 없었음. 눈물의 도쿄돔도 화장실 타임이라 조롱 받으며 차근차근 올라갔던 에이네이션 무대도 셋 뿐이었음. 둘은 한국에서 개인활동을 이어갔지만 에이벡스가 없는 둘에게 앞으로의 일본 활동은 기대하기 힘들었음. 


에이벡스 관계자와 셋이 보란듯이 행복하게 시간을 보내는 사진들이 올라왔지만 그들의 동행은 길지 않았음.

(여기서 왜 셋과 에이벡스가 틀어지게 되었는지는 양쪽 다 일방적인 주장이라 쓰지 않겠음)

에이벡스는 셋과 잡았던 손을 놓고 다시 sm과 계약 관계가 되었고 이때 을이었던 sm이 훨씬 유리한 계약조건을 가져가게 됨. 그리고 둘이 다시 서게 된게 바로 2011년 일본 뮤직스테이션의 왜 무대


https://img.theqoo.net/AxqBdE

이 무대 위 독기 개쩌는 둘의 바이브가 그냥 나온게 아닌건 그만큼 둘이 다시 일본 무대 서는게 어쩌면 불가능이었을지도 몰랐기 때문일거임. 만약 셋과 에이벡스가 틀어지지 않고 계속 일본 활동을 이어갔다면? 동방신기가 현재 이뤄낸 일본 활동의 결과물들은 아마 존재하지 못했을수도 있음. 



<유노윤호>


늘 동방신기의 다섯 중 하나이다가 지금 혼자일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가 하는 물음에 그는 아주 짧게 답했다.

"외롭죠.
하지만 이런 과정들이 모두 성장통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난 성장해야 하고요."


<최강창민>


"지금은 전처럼 싱글이나 앨범을 내거나 하는 엄청나게 바쁜 생활은 아닙니다.
지금까지는 매일매일 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갑자기 일의 양이 좀 적어져서 솔직히 허전하다 생각한 적도 있었습니다.
수년간 같은 패턴으로 바쁜 매일을 보내왔는데 갑자기 자신만 시간이 늘어난 것에 꽤 적응이 안됐었네요.
하지만 해결 되는 것이었다면 끝내 괴로워했겠지만 그래봤자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면 "자, 걱정 안 해도 되잖아!"라고 생각하기 시작하고 바뀌었습니다.
이 생활의 가운데 좀 더 자기자신을 즐기게 되고 성장시킬 수 있는 것이 없을까라고 마음 먹었으므로 지금은 많이 배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둘이서 안될꺼라고 비웃고 일본 활동 막히고 한국 활동도 1년반을 강제로 쉬어야 했던 그 시간속에서도 그저 묵묵히 버텨낸 둘을 알아줬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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