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 이건태(부천병) 국회의원실은 이틀 전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이후 (검찰은) 이재명을 잡기 위한 수사만 했다”며 “성남지청을 포함한 다른 청들까지 검사들이 대거 동원되면서 이재명 기소에 매진했고 장기미제사건은 크게 늘어났다”고 했다. 장기미제사건은 보통 3개월 이상 수사가 진행될 때를 의미한다.
이 의원이 수원지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장기미제사건은 515건이었다.
여기에 피의자 등 참고인은 1256명이었다.
그러나 2022년부터 급격하게 늘기 시작했다. 2022년 2529건(4731명), 2023년 2726건(5744명)으로 집계됐다. 2년 새 2211건(4488명)이나 증가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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