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선영, 성인용품 방판 사업 뛰어들길 잘했네(정숙한 세일즈)
1,704 3
2024.11.15 19:36
1,704 3
HQLMfz

[뉴스엔 박아름 기자] 역시 김선영이었다. 김선영이 매회 눈부신 열연을 보여주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가 어느덧 마지막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배우 김선영의 깊이감 있는 연기가 주목받고 있다.


극 중 김선영은 가난한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가장으로서 고군분투하는 긍정 에너자이저 ‘서영복’ 역을 회차 초반부터 임팩트 있게 그려냈다. 특히 성인용품 방판 사업에 뛰어든 영복이 방판 씨스터즈 멤버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바, 특유의 따스함을 녹인 연기로 보는 이들에 뭉클한 기분을 선사했다.

이어 후반부에서는 영복의 가정사가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사랑만 넘치는 남편과 4명의 자녀들로 복작복작한 집안에 새 생명이 또 늘어나게 된 상황. 영복은 임신 사실을 알고 지우려 했지만 오랜 고민 끝에 출산을 결심했다.


하지만 그 사이 사고를 친 남편 박종선(임철수 분)에 의해 영복의 긍정 회로는 끊어져 버렸다. 종선과 일행이 운전한 차에 오금희(김성령 분) 남편 최원봉(김원해 분)이 치여 다친 것. 이 사실을 안 영복은 자수를 생각하는 남편에게 억장이 무너지는 심경을 표출했고 “잘 들어. 내 새끼 위해서, 우리 애들 위해서 나는 못할 짓 없어”라며 뺑소니 사실을 절대 함구할 것을 요구했다.

그것도 잠시 사건의 전말은 드러나게 됐고, 영복은 죄책감을 안고 금희에게 이실직고했지만 차갑게 돌아온 손절에 하염없이 눈물을 쏟고 말았다. 그 후 영복은 계속해서 진심을 다해 금희에게 사과하며 용서를 구했고, 끝내 두 사람은 화해하며 관계 회복의 모습을 보여줬다.

김선영은 뒤로 갈수록 굴곡이 큰 영복의 감정선에 맞춰 한층 무게감 있는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집안을 대표로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도 남편의 그릇된 과거를 탓하지 않고 늘 밝았던 영복. 그러나 반복된 남편의 잘못으로 파고드는 처절한 감정과 주저앉을 수 없는 현실에 의해 드는 양가감정을 정교하게 표현해냈다.

이에 김선영이 남은 2회 동안 얼마나 완성도 높은 연기로 작품을 마무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09/0000921187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야구의 재미는 끝이 없다! 이종범-정민철-박재홍-이대호 티빙 오리지널 <퍼펙트 리그 2024> 티빙 이용권 증정 이벤트 134 11.11 64,45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07,81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98,4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590,34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965,85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40,09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23,05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4 20.05.17 4,797,6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70,9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16,1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3866 팁/유용/추천 팬들이 최애무대로 많이들 꼽는다는 마츠다 세이코 노래 21:27 3
2553865 이슈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슬라브계 국가 중 가장 동성애에 열려있는 국가 21:26 68
2553864 기사/뉴스 시아준수, ‘무활’ 오해 해프닝…네티즌 “글씨체도 빌려주나?” 2 21:26 412
2553863 이슈 글리터신이 돕는 청하 4 21:22 772
2553862 기사/뉴스 거미 "♥조정석 키 180cm라고 우기더니 까치발 들고 다녀" ('버킷리스트') 21:21 524
2553861 유머 바다를 보는 고양이 1 21:20 382
2553860 유머 재쓰비 너와의 모든 지금 엔딩 요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8 21:19 1,130
2553859 유머 푸딩 키캡 21:19 362
2553858 유머 (징그러움주의)안구건조증 피지 어디까지 나오는거에요~? 25 21:17 3,028
2553857 기사/뉴스 박명수, 송승헌 방부제 외모에 감탄…“200m 앞에서도 보여” (‘할명수’) 21:16 231
2553856 기사/뉴스 ‘곡성’ 김환희, 어느새 22살 됐다 “나 역시 성장통 겪었다”(자기만의 방)[종합] 5 21:14 1,123
2553855 이슈 문제된 주짓수선수 협찬했던 콜라게너지 인스타 업로드 52 21:14 3,057
2553854 이슈 전효성 에스파 Whiplash 챌린지 4 21:14 574
2553853 이슈 모델들이 표지에서 한쪽눈 가려야하는 잡지.jpg 11 21:13 2,465
2553852 이슈 8년 전 오늘 발매된 샤이니 'Tell Me What To Do' 21:12 82
2553851 이슈 남자들 평균만 돼도 여자들이 가만 안둔다, 채간다라는 표현을 지양해야함 23 21:11 2,655
2553850 이슈 ‘이친자’ 송연화 PD “한석규 딸, 채원빈 서늘하고 신비한 매력…큰 고민없이 결정” [인터뷰②] 21:11 197
2553849 이슈 ‘이친자’ 송연화 PD “한석규, 내가 꿈꾸던 배우에 가장 근접” [인터뷰①] 21:09 163
2553848 유머 암탁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51 21:09 3,830
2553847 이슈 원호 WONHO English Single [What Would You Do] Lyric Poster (English ver.) 1 21:08 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