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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한때 김준수 수니였던 사람이 김준수네 피자집 알바 하다가 현타느낀 후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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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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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에 올라온 더쿠 글 파묘함)


한때 김준수 수니였던 사람이 김준수네 피자집 알바 하다가 현타느낀 후기.txt (임대 펌)

https://theqoo.net/square/407833558

무명의 더쿠 | 02-13 | 조회 수 28073


준수 팬이었던 나는 뛸듯이 기뻤지만 

거길 다닌 이후 진한 현타가와서 돖덕질 시들해졌었음



스크린(보통), 치즈, 고구마무스 세 종류였던걸로 기억하는데 

10테이블 중 7테이블은 고구마무스 끝부분을 남겼음. 

나는 이왕 돈내고 먹는거 맘에 드는 피자를 먹길 원했음. 


부족한 일본어로 일본손님에게 스크린의 종류에 대해 설명해줬쟝 

대부분의 손님들은 스크린을 선택했었음. 

일본인들 입맛엔 고구마무스가 안맞나봐. 



그렇게 주문을 받다가 점장님이 알게됐음

점장님이 네가 뭔데 멋대로 나서냐며 엄청 화를 냈음. 

이거 사장님(시아준수 아버님)이 알면 너 큰일난다고 뭐라했쟝. 


겁이 나서 그 이후론 무조건 고구마무스로 주문을 받았다. 

고구마무스 비싸다. 스크린 종류중에 제일 비쌌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많은 일본 손님들이 찾아오는데 

왜 메뉴판에 일본어로 적어놓지 않은 것인지 의문



시아준수 아버지에게 실망했던 자잘한 일들도 많았는데
처음 찾아뵀을땐 정말 친절하셨쟝 인사도 잘 받아주셨다.

하지만 그때뿐이었음 나중엔 인사를 안받아줬다. 

가게 안쪽에 티비가 있는 작은 방이있는데 거기서 알바생들이 옷을 갈아입음. 

갈아입고 나와서 인사하면 시선을 티비에 둔채로 무시하기 일수였쟝 

나중엔 무시당하는게 익숙해질 정도였음. 



한번은 일본손님에게 시아준수 어머니가 운영하시는 

화장품 팜플렛 드리는걸 깜빡했다.

(외국손님이면 한분도 빠짐없이 드려야했음) 


그때 사장님이 손님들 반기려고 작은 방에서 나왔는데 

내가 화장품 팜플렛을 안줬다는걸 알곤 나를 격하게 째려봤쟝. 위아래로 훑어보듯이ㅋㅋㅋ 

아직도 그 표정이 잊혀지질 않음... 



몇분하곤 아예 같이 밖을 나셔셨음

화장품가게가 거기서 먼위치도 아니었으니 데려다준건 아닐까 짐작해보지만 확실하진 않다.

내가 거기서 몇 달 일하면서 환상이 많이 깨졌었다. 

지금도 김준수를 좋아하고 응원하지만 준수 아버지는 여전히 반갑지않은 인물임. 

외국 손님을 너무 돈으로 보는게 기분이 나빴달지.



스엠과 소송문제로 돖이 뉴스에 나올무렵 엠넷에서 취재왔었음! 

당시 인터뷰요청 거절했었는데 그게 엠넷방송에 나와서 놀랐었다ㅋㅋㅋㅋ
하다가 그만두는 알바생이 많아서 초반은 수습시급 받았었다. 짰쟝ㅠㅠ



R#91907184 - 실명새 댓글임 d6dda2015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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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R#91907321 - 실명새 댓글임 8597dac30d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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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최저시급도 안 준건 아니지??????


R#91907399 - 실명새 댓글임 f2cdcdd0be5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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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은 최저시급 받았다고 하면 최저 받다가 올랐단 말인거 아냐?


R#91907437 - 실명새 댓글임 e62d47164a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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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시급 아니고 수습시급이라니까... 

보통 알바 수습이라고 하면 최저의 7-80퍼센트 정도 받쟝


R#91907476 - 실명새 댓글임 7f663a7e786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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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시급보다 낮게줬쟝. 

벌써 몇년전 일이라 자세히 기억이 안나지만 최저시급보단 낮았음!


R#91907624 - 실명새 댓글임 8597dac30d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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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ㅇㅅㅇ;;;;;; 불법 아니야?



출처 - 케톡방




+) 같은 커뮤(임대)에 올라왔다는 피자집 손님 후기



화장품 오피스텔 들어갔다 온 적 있는데 

1. 일본 친구 두명이 각각 김준수/김재중 팬이었음. 

김준수 아버지가 하는 피자집에 가보고 싶다고 해서 당시 일산에 있던 곳까지 수소문해서 데려감.


2. 피자 다 먹고 카운터에서 값 지불하려고 하는데 

웬 남자가 와서 '동방신기 팬이세요? 일본분이시죠?'하고 물어봄. 

나 말고 둘은 일본인이었으니까 내가 그렇다고 대답함.


3. '김준수 어머니 보고 가실래요?'라고 남자가 물어봄. 

내가 친구들한테 통역해서 말해주니까 친구들 당연히 좋아함. 

남자가 따라오라고 함. 주차장에 가서 어떤 차를 탐. 


4. 차는 어떤 오피스텔로 향함. 남자가 오라는데로 마냥 따라갔음. 


-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일단 나도 어렸고 친구들도 어렸고, 

나는 친구들이 동방신기를 좋아하는데다가 

단순히 그들의 부모가 한다는 피자집까지 가고 싶다고 조를 정도였으니까 

걍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 남자를 따라갔음. 어떻게 보면 멍청했다. 


5. 여튼 남자는 오피스텔 안에 위치한 한 사무실 앞에서 문을 열어주고 가버림. 

오피스텔 안에는 김준수의 어머니란 사람과 그녀를 어머니라고 부르는 여자가 있었음. 

우리가 들어가니까 문 잠김. 


6. 어머니라는 사람은 본인이 김준수 어머니라고 소개함. 

그리고 그녀를 어머니라고 부르는 여자는 직원이었겠지? 

여튼 그 여자가 일본어를 매우 능숙하게 잘했음.


7. 어머니와 직원을 마주하고 나/일본친구 둘은 소파에 앉음. 

직원이 휘황찬란한 일본어로 화장품 팜플렛을 펼쳐보이면서 양태반 화장품 설명을 함. 


8. 가격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어쨌건 비쌌다. 

김재중 팬인 친구는 안 샀고 

김준수 팬은 자기 최애 어머니가 눈앞에 있으니까 

어쩌지 하고 고민하다가 영양크림? 같은걸 하나 샀음. 


9. 김재중 팬 친구는 그때부터 표정 안 좋았음. 나도 마찬가지임. 

근데 화장품 구입하니까 직원이 좀 기다리시라고 함. 

김준수 아버지가 올 거라고. 


10. 그리고 진짜 얼마 안 지나서 김준수의 아버지란 분이 나타남. 

친구들 김준수 아버지/어머니랑 사진 찍음. 

나도 찍겠냐고 했는데 난 저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 마음으로 됐다고 함. 


11. 사진 찍고 나서 오피스텔에서 나옴. 


나는 김재중 팬이랑 더 친했는데 그 친구는 그 일 이후로 탈덕함. 

김준수 팬 친구는 조금 더 좋아하다가 탈덕한 것 같음. 

혹시 논란이 되면 지울게. 카더라 아니라 겪은 거니까 괜찮았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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