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화영 다리 부상에 티아라 단톡방 반응, 충격적이었다"
48,930 372
2024.11.15 15:13
48,930 372

xWpXyw

이 가운데 YTN star는 티아라가 활동할 당시, 코어콘텐츠미디어 소속 연습생과 아티스트들의 랩 트레이닝을 담당했던 두 명의 관계자들과 연락이 닿았다.


2010년에서 2013년 사이 이 회사 가수들의 트레이닝을 담당했었다는 이주효 씨는 "화영이 왕따를 당한 것은 사실"이라며 당시 티아라 멤버들의 단톡방 대화창을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씨는 "티아라 멤버들 단톡방 대화 내용을 본 적이 있다. 일본 공연을 앞두고 화영이 다리를 다쳐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퉁퉁 부은 상태였다. 이 때문에 무대에 같이 오르지 못하게 된 화영이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 보통은 '빨리 나아라', '걱정하지 마라' 이런 반응을 보이지 않나. 그런데 멤버들이 다 같이 'ㅋㅋㅋㅋ' 이렇게 보냈다. 그게 너무 충격적이었다"라고 기억했다.


그는 "이미 알려져 있듯이, 멤버들이 트위터에 '의지의 차이', '천재에게 박수를 드려요'라고 똑같이 올려서 한 사람(화영)을 저격했던 일도 있다. 괴롭힘이라는 게 꼭 육체적인 것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잖나. 화영이가 멤버들의 괴롭힘으로 인해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고, 티아라를 그만두고 싶다고 토로하기도 했다"라고 증언했다.


또한 "화영이는 데뷔 후에도 계속 멤버들을 '티아라 애들'이라고 불렀다. 자신이 티아라라는, 그룹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지 못했던 것"이라고 전했다.


그룹 내 갈등의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이씨는 "기존 멤버들은 새 멤버가 들어오는 것 자체가 못마땅했던 거 같다.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니다. 나중에 온 멤버가 숟가락 얻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옹호할 생각은 없지만, 다들 어렸다. 아이돌 멤버들끼리 편가르기를 하거나 싸우는 일은 많다"라며 "아무도 화영이와 방을 같이 쓰려고 하지 않아서 거실에서 생활한 것도 회사에서 알았다", "회사가 중재를 해줬어야 했다"라고 꼬집었다.


2010년~2011년경 코어콘텐츠미디어와 일했다는 트레이너 타래 씨는 "직접적으로 (가해 상황을) 목격한 것은 아니지만, 화영이는 화영이 나름대로 힘들다고 하고 멤버들도 쉬쉬하는 것 같고. 이상하다는 생각은 있었다. 데뷔 초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화영이의 안색이 갈수록 안 좋아졌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아이돌은 워낙에 서로 간에 파벌 싸움이나 밀어내기도 있고, 그래서 티아라도 비슷한 상황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렇게까지 심할 줄은 몰랐다"라면서 "하루는 화영이가 뺨이 빨개진 채로 왔길래 이유를 물었더니 그냥 얼버무리더라. 누가 봐도 맞은 자국인 걸 알 수 있을 정도였다. '이건 맞은 거 같은데?'라고 추궁했더니 그제야 'OO에게 맞았다'라고 하더라. 그게 (멤버들의 괴롭힘이) 가시적으로 드러나는 일 중에 하나였다"라고 말했다.


불화설의 단초가 된 화영의 다리 부상 사건에 대해서는 "다리를 다쳤을 때 멤버들에게 사과도 하고 무대에 오르게 해달라고 했는데, (오해를 받아) 억울하다고 토로했던 기억이 난다"라며 "내가 아는 화영이는 성격상 다쳤다고 공연을 안 할 애는 아니었다. 야망이 있었기에 오히려 무대에 오르고 싶어 했지 공연을 안 하려고 꾀병을 부릴 애가 아니었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타래 씨는 "처음에는 아는 사람만 아는 정도였는데, 왕따설이 대중에게 알려진 후로는 갑자기 화영이가 코디에게 갑질을 했다는 등 회사 내부에서도 헐뜯는 말이 많아졌다. 막상 화영이한테 물어보면 사실이 아니라며 굉장히 억울해했다"라며 "회사는 결코 화영이 편은 아니었다. 만약 화영이 편을 들다면 티아라가 나락으로 가는 거였다. 집단 따돌림이면 문제가 심각한데, 화영이 혼자 사고 친 거면 심각하진 않으니까, 한 사람만 망가뜨리면 되잖나"라고 말했다.


당시 상황과 관련해, 티아라 전 소속사의 입장을 듣고자 김광수 대표에게도 수차례 문의했으나 응답하지 않았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52/0002114293

목록 스크랩 (0)
댓글 37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 숨은 잡티부터 흔적, 톤까지 집중 잡티톤업! #5분에센스패드 ‘한율 달빛유자 패드’ 체험 이벤트 593 11.09 76,86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05,3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96,2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586,76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961,2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39,4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21,31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1 20.05.17 4,794,52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69,99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14,6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3663 유머 16년차 아이유의 희망을 짓밟아버리는 20년차 윤하 선배님 ㅋㅋㅋㅋㅋㅋ 1 17:56 175
2553662 이슈 아이유 울컥하게 만든 윤하.palette🎨🤝 2 17:54 317
2553661 이슈 다음주 tvn에서 첫방하는 프로 4 17:53 1,001
2553660 이슈 코요태 빽가가 아티스트 병에 걸린 이유와 증상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17:53 687
2553659 이슈 [나는솔로] 역대급으로 인기 많은 여출.jpg 9 17:52 1,125
2553658 이슈 재쓰비 '너와의 모든 지금' 멜론 일간 추이.jpg 6 17:51 378
2553657 이슈 영남제분 손절했던 대기업들 근황🤔 5 17:51 1,705
2553656 유머 사탄의 인형 처키 근황 13 17:51 652
2553655 유머 진돌 작가가 대답해주는 남자친구 생기는 법 9 17:49 954
2553654 기사/뉴스 임영웅 측 “콘서트 사전예약 문자 ‘사기’ 확인…법적대응” 9 17:48 461
2553653 이슈 MZ 배우 김도연이 가방에 무조건 가지고 다니는 '그것' [김종민의 면데이뚜 데면데면 | EP.15] 2 17:46 486
2553652 이슈 < 2024 뮤지컬스타 갈라쇼 > 부정 예매 티켓 관련 공지 1 17:46 589
2553651 유머 미슐랭 3스타 프랑스식당의 멋진 치킨 요리 7 17:44 1,066
2553650 이슈 GQ 12월호 표지 - MEN & WOMAN OF THE YEAR 2024 19 17:43 1,009
2553649 이슈 이정후 아빠 가수시절.swf 5 17:43 483
2553648 유머 나 산책한다(경주마×) 2 17:43 120
2553647 유머 인방 맞아? 윗집에서 수능 한국사 풀고 아랫집에서 수능 수학 푸는데 11 17:42 1,858
2553646 이슈 제 10년 친구와 저를 괴롭힌 친구가 친해졌어요 38 17:42 3,351
2553645 이슈 지드래곤 'Power' 이즘 리뷰 13 17:40 1,515
2553644 기사/뉴스 '한국전 선발' 日 다카하시, 김도영 경계…"그 앞에 주자 쌓이면 위험" 3 17:40 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