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는 이준혁의 잘생긴 외모 때문에 극중 서동재를 죽이지 않았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이준혁은 "예전에는 말하기 쑥스러웠는데 요새는 좋다. 그런데 외모라는 건 그냥 한 시대의 시선이다. '유행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는구나. 그러니 많은 분이 좋다고 하시면 좋은 거구나' 싶다"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이어 "제가 20대 때는 하얀 얼굴의 남자는 트렌드가 아니었다. 까맣고 수염 있는 스타일이 인기였다. 하지만 저와 비슷한 유형의 얼굴을 가진 친구들이 또 있을 수 있으니까 그들에게 자신감을 주기 위해선 저도 좋게 생각하기로한 거다. 정말 예전 감독님들은 '쟨 얼굴이 왜 하얗냐'라고 해서 화장을 더 어둡게 했다"라고 전했다.
YTN 공영주
https://v.daum.net/v/20241115141513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