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주문하면 한 시간 내외로 배송해 주는 '지금 배송'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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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부문장은 "내년 상반기에 다양한 시간 단위의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 배송'을 도입한다"며 "오늘 배송, 내일 배송 외에도 주문 후 1시간 내외 배송이 가능한 '지금 배송'을 신설하는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다음 날 아침에 도착하는 '새벽 배송'과 가구·가전 카테고리 대상 설치일을 지정할 수 있는 '희망일 배송'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네이버는 쇼핑 검색과 인공지능(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모두 결합한 AI 쇼핑 앱인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을 내년 상반기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앱에는 쇼핑 이용자의 검색 의도를 파악해 제품을 추천하는 'AI 쇼핑 추천' 기능이 포함된다. 예컨대 출산을 앞둔 임신부가 유모차, 속싸개와 같은 구체적인 상품명을 입력하지 않고 '출산'만 입력하면 출산에 필요한 각종 상품과 관련된 추천 질문을 제공하고 추천 이유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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