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는 10일 유튜브 '쉴라면' 채널에 출연해 비혼 출산 경험담을 소개하며 정자 은행에서 보관하는 정자에는 어떠한 가격 차등도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머리 똑똑하고 잘생기고 좋은 학교 나온 남성의 정자가 비싸죠?'라고 물어 오는 경우가 있는데, (정자 기증으로 받는) 금액은 똑같다"고 말했다. 또 "(정자) 기증으로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게 아니다. 교통비 정도만 받는다"고 설명했다.
금액에 차등을 두지 않는 이유와 관련해 사유리는 "유전자로 금액의 차이를 두면 자칫 '인신매매'로 변질될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기증받는 정자는 똑같이 소중하다는 취지로, 기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유리는 "해외에서 정자를 받을 땐 운송·보관 절차에 따라 비용이 달라질 수는 있다"면서 "국가별로 차이가 있지만 나이·건강상태 등 (정자)기증 조건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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