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를 입력하면 시험 내용과 전혀 관계 없는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퇴진' 안내문이 연결된다. 사진은 논란이 된 지문과 연결된 사이트. /사진=한국교육과정평가원 캡처 |
이는 출제진이 임의로 만든 도메인 링크를 구매한 뒤 문구를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평가원은 "해당 사이트는 출제 과정에서 임의로 만든 가상의 사이트로 집회 안내 내용과 전혀 무관하다"며 "모든 국민의 관심사인 수능의 출제 문항을 정치적으로 악용한 데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고 교육적인 목적으로 대외 공개한 출제 문항을 정치적인 목적으로 임의로 사용한 것에 대해 수사 결과에 따라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채현 기자 (cogus02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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