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현/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김건희 씨 논문과 관련해서 국민대에서 침묵한 것들에 대해서 많은 교수님들이 자괴감을 느끼고. 이번 계기를 통해서 그런 교수님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게 아닌가."
국민대 교수 61명은 이날 시국선언문을 통해 “지난 7일 대국민 담화를 보며, 우리는 실낱같은 희망마저 접고 참을 수 없는 모욕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고 했다. 또 윤 대통령 퇴진의 이유로 김건희 여사의 국정 개입 등 국정농단 의혹을 거론했다. 국민대 교수들은 “현재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공적 권력을 사사로운 목적을 위해 행사하는 행태가 벌어지고 있다. 검찰의 소환 조사조차 없었던 김건희 여사의 수많은 의혹, 끝이 어디인지 모르는 국정 농단 문제 등은, 국정 운영의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 본인의 문제임을 직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국선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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