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팝스타 두아 리파의 공연이 MBC 라디오에서 울린다.
14일 MBC는 창사 특집 '슈퍼 스테이지: 두아 리파 글래스톤베리 2024'가 DJ 배철수, 음악평론가 배순탁의 해설과 함께 오는 17일 일요일에서 18일 월요일로 넘어가는 밤 12시 1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고 밝혔다.
두아 리파가 메인 헤드라이너로 나선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은 1970년부터 시작돼 54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야외 음악 축제로 전 세계 20만 명의 관객이 함께한다. 데이비드 보위, 폴 매카트니, 엘튼 존, U2 등 전설적인 아티스트들이 헤드라이너로서 기념비적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는 두아 리파 외 콜드플레이, SZA가 메인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빛냈다.
이번 '슈퍼 스테이지: 두아리파 글래스톤베리 2024'에서는 두아 리파가 글래스톤베리의 메인 무대, 피라미드 스테이지에서 펼친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볼 수 있다. ‘One Kiss’, ‘Be The One’, ‘Electricity’, ‘Houdini’ 등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14곡이 엄선돼 전달된다. DJ 배철수와 음악평론가 배순탁이 해설을 맡았고, 대중음악평론가 겸 번역가 이경준이 노래 가사의 번역을 맡았다.
특히 자타공인 최고 DJ 배철수와 음악평론가 배순탁의 친절한 해설은 두아 리파의 2024 글래스톤베리 현장을 더 풍성하게 전달한다. 또한, 2017년 두아 리파가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해 DJ 배철수와 인연을 맺은 만큼 당시 방송에서 나눴던 재미있는 뒷이야기도 해설에 담길 전망이다.
두아 리파는 12월 4일, 5일 두 차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사진] MBC 제공.
https://v.daum.net/v/20241114182049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