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사고 내서 미안" "괜찮아"…김호중, 경찰 수사 대비해 '가짜 통화'
2,352 33
2024.11.14 17:14
2,352 33
"벤틀리 사고 내서 미안하다."('대리 자수하러 파출소행' 경영지원팀 부장 장모씨)

"괜찮다."('경기 구리시 모텔로 도주 중' 김호중씨)


'음주 뺑소니'로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은 가수 김호중씨(33)가 범행 다음 날인 지난 5월10일 새벽 경찰 수사에 대비해 '가짜 통화'를 나눈 사실이 판결문을 통해 드러났다.


소속사 부장에게 대리 자수를 맡긴 점을 두고 재판부는 "초동수사에 혼선을 초래하고 경찰 수사력도 상당히 낭비했다"고 판시했다.


14일 서울 강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김씨는 범행 직후 소속사 부장 장씨와 옷을 갈아입고 경기 구리시 모텔로 도주하던 중 장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수사에 대비한 가짜 통화였다. 이 통화에서 장씨가 "벤틀리 차량을 운전하다가 사고를 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김씨는 "괜찮다"고 답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수사 초기 단계부터 장씨 휴대폰에서 이같은 내용의 가짜 통화 녹음을 인지하고 수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씨는 경찰 압수수색에서 아이폰 3대를 압수당한 뒤에도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으며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였다.


김씨는 경찰에 출석해 약 3시간에 걸친 첫 소환조사를 마친 뒤에도 '취재진 앞에 설 수 없다'며 6시간을 버티다 귀가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 전날 특정범죄가중법상 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씨에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호중의 전반적인 태도에 비추어 성인으로서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대한 일말의 죄책감을 가졌는지 의문"이라며 "국가 형사사법기능을 해하는 행위로서 정당한 사법 수사를 적극적으로 방해했다"고 밝혔다.


https://naver.me/Gxka1AwC

목록 스크랩 (0)
댓글 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 숨은 잡티부터 흔적, 톤까지 집중 잡티톤업! #5분에센스패드 ‘한율 달빛유자 패드’ 체험 이벤트 576 11.09 69,67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93,95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84,5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569,85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94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33,1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16,1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1 20.05.17 4,783,8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62,5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10,9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932 기사/뉴스 "남몰래 흠모했다" 문소리, 이상형 고백한 깜짝 '연하男' 누구? 01:19 1,654
316931 기사/뉴스 "뚝뚝 떨어져" 스페인 멈추자…한국 파스타집들도 '비상' 올리브 근황 12 01:05 2,849
316930 기사/뉴스 [BBC 뉴스] 아기 레서판다가 불꽃놀이 스트레스로 사망했다고 동물원이 밝히다 12 01:04 2,163
316929 기사/뉴스 한국인이 되고 싶었던 몽골 청년 끼임사…유족 "진상 규명" 7 00:39 1,389
316928 기사/뉴스 한국은 성 격차 순위에서 146개국 중 99위를 차지하였으며, 이러한 진행 속도로는 완전한 성평등에 도달하는데 132년이 걸릴 것으로 추산되었다 43 00:21 2,171
316927 기사/뉴스 '긴 여행 시작' 프로필 바꿨던 故송재림, 카톡까지 탈퇴했다 6 11.14 6,132
316926 기사/뉴스 옥주현, 조승우와 초밀착 스킨십 "깨물어주고 싶어" 12 11.14 2,590
316925 기사/뉴스 성인용품 방판을 이토록 사랑스럽게 할 수 있다니..김소연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1 11.14 2,656
316924 기사/뉴스 [지진정보] 11-14 22:48 전남 구례군 북북서쪽 9km 지역 규모2.0 계기진도 : 최대진도 Ⅰ 3 11.14 788
316923 기사/뉴스 배우 서윤아, 故송재림 애도 [전문] 14 11.14 8,911
316922 기사/뉴스 더보이즈 측 "선우, 사생에 폭행 당해…현행범 체포→무관용 법적 대응" [공식입장](전문) 242 11.14 41,597
316921 기사/뉴스 박원숙, 붕어빵 친손녀 초대…"잘 커 준 것만으로도 고마워" 5 11.14 3,513
316920 기사/뉴스 남양유업 20분기만에 흑자전환...한앤코 출범 6개월만 23 11.14 2,901
316919 기사/뉴스 김숙, 20년 만에 한가인 축의금 사과 "담뱃값 아껴 5만원 내고 밥 안 먹었다" [종합] 17 11.14 5,793
316918 기사/뉴스 임영웅 티켓팅 스미싱 문자 조심!!!!!!! 18 11.14 2,198
316917 기사/뉴스 "테디 딸은 나야"…'테디 걸그룹' 미야오-'지원사격' 이즈나, 딸 자리 쟁탈전 [TEN뮤직] 19 11.14 1,943
316916 기사/뉴스 기업 떠나보내며 일자리 창출?.... 부산 얘기임 15 11.14 2,451
316915 기사/뉴스 뚜껑 없는 맨홀에 떨어져 전치 12주 중상‥농어촌공사·보은군 "상대 기관 책임" 4 11.14 1,077
316914 기사/뉴스 美 항모 드론 촬영 중국인, 다른 군사시설도 촬영 정황 14 11.14 1,776
316913 기사/뉴스 정부 "조작된 문건"이라더니‥이런데도 인정 안 하고 버티기? (미군 일병 정부 기밀문건 유출) 11 11.14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