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오징어게임 3년 지났는데 세상은 그대로 … 사회 뒤바꿀 힘 주고 싶다”
29,744 489
2024.11.14 17:05
29,744 489
tZuTuw
GlccuH

“과연 우리에겐 세상을 뒤바꿀 힘이 있는가.”

황 감독은 “‘오징어게임’을 만든 지 3년이 지났는데, 세상이 더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면서 “과연 우리에게 이 세상을 변화시킬 능력이 있는가에 대한 희망을 던지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뉴스를 보면 5∼6세 아이들이 미대 입시반을 다니고, 아이들이 밤 11시 넘게 학원 버스를 타고 다닌다”며 “이런 세상에서 좋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겠나”고 반문했다.


“우리 모두는 가치 있는 존재라는 걸 알려주고 싶었어요. 그게 안 된다면, 이 세상이 ‘오징어게임’ 아닐까요.”

1편과 2편의 차별화 지점은 크게 세 가지다. 우선 주인공 성기훈(이정재)의 변화다. 영문도 모른 채 게임에 끌려갔던 성기훈은 2편에선 “게임을 끝내고 주최자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자진해서 참가한다. 성기훈과 프론트맨(이병헌)의 극한 대결이 보다 기대되는 이유다.

둘째,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 전편의 주요 캐릭터가 모두 사망해 자연히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했다. 이미 예고편을 통해 강하늘, 박규영, 박성훈, 양동근, 이진욱, 임시완, 조유리, 최승현(빅뱅 전 멤버 탑) 등이 드러났다. 캐스팅 논란이 불거졌던 최승현에 대해 황 감독은 “그가 하기에 용기가 필요한 역할이자 적합한 역할”이라며 “왜 최승현이어야 했는지 결과물로 보여드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셋째, 게임을 계속할지를 참가자들이 OX 중간투표로 결정한다는 점이다. 황 감독은 “편가르며 서로 반목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담고 싶었다”며 “구성원에 대해 평가할 수 있는 게임이 많이 나와 드라마틱한 상황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2는 내년에 공개될 시즌3와 이어진다.

이정우 기자(krusty@munhwa.com)

https://naver.me/5r947k8E

목록 스크랩 (0)
댓글 48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 숨은 잡티부터 흔적, 톤까지 집중 잡티톤업! #5분에센스패드 ‘한율 달빛유자 패드’ 체험 이벤트 576 11.09 69,67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94,8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84,5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569,85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94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33,1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16,1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1 20.05.17 4,783,8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62,5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10,9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3409 이슈 너무 귀여운 강아지 패딩 조끼 후기.... 03:22 116
2553408 이슈 집사가 너무 좋은 개냥이 1 03:20 114
2553407 기사/뉴스 “너무 예뻐”, “3만원에 팔아요”…중고거래 사이트 휩쓴 ‘수능샤프’ 2 03:18 453
2553406 유머 이제 100만뷰는 깔고 가는 본업하는 강남 시리즈 18 02:46 1,908
2553405 이슈 2001년 공중파 방송에 나왔던 SM에서 공개한 H.O.T.(에쵸티) 멤버들의 5년간 활동 총수입 8 02:44 1,365
2553404 이슈 미국 샌프란시스코 상황 9 02:38 2,546
2553403 이슈 지금은 브리트니 레전드 무대중 하나로 꼽히지만 당시엔 학부모들에게 항의 엄청나게 받았던 시상식 퍼포먼스.ytb 5 02:34 1,466
2553402 이슈 드라마 해리포터 삼총사 캐스팅 완료 11 02:33 1,729
2553401 이슈 의외로 본명이 아니라는 NCT 멤버들 25 02:25 1,522
2553400 유머 진짜로 예쁘게 생긴 여우 🦊 2 02:25 1,021
2553399 이슈 오늘 데뷔 500일인 키스오브라이프 4 02:23 435
2553398 이슈 [KBO] 구단별 역대 FA 금액와 FA 도입 이후 우승 횟수 14 02:22 823
2553397 이슈 올해 팬들 반응 좋았던 엔믹스 해원 팬싸 컨셉 중 덬들의 취향날은?.jpg   18 02:15 762
2553396 이슈 <마루코는 아홉살> 실사화 드라마로 당시에 일본에서 인기 많았던 아역배우 모리사코 에이 근황 16 01:58 4,070
2553395 유머 (역수입) 회사 신입이 맨날 꽤괜 이랬거든 10 01:58 3,859
2553394 유머 외국인도 외모로 나이를 판별하기 어려움 34 01:54 4,345
2553393 정보 어느 여객선에 인생을 바친 일본 할아버지 (feat.오타쿠) 12 01:53 1,740
2553392 유머 남편차에 버스 하차벨을 단 아내.png 8 01:52 3,877
2553391 이슈 키오프 나띠 인스타그램 업로드 2 01:51 967
2553390 이슈 7년 전 오늘 발매♬ CHEMISTRY 'Windy/ユメノツヅキ' 01:45 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