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20년 넘게 아내 때린 70대 결국 살인 죄로 징역살이
1,975 24
2024.11.14 15:42
1,975 24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이정형 부장판사)는 이날 아내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임모(71)씨에게 징역 1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배우자를 잔혹하게 살해하는 등 범행 죄질이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범행 이후에도 피해자를 방치하고 자신만의 안위를 생각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만 범행을 인정하는 점, 피고인과 피해자의 자녀들이 피고인의 선처를 바라는 점, 고령인 점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지난 9월 결심 공판에서 "2022년 12월 피해자가 임씨를 신고한 내용을 보면 임씨는 25년 전부터 피해자를 지속적으로 폭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쇠 지렛대로 때리는 등 잔혹한 범행을 저질렀음에도 '술이 원수'라며 알코올을 탓하고 있다"라고 징역 25년형을 구형했다.

임씨 측 변호인은 "두 자녀는 물론 친정 식구들까지도 탄원서를 제출하며 선처를 바라고 있다"며 "중형 선고로 가족 간의 이별이 이뤄진다면 남아있는 가족들에게 또 다른 고통을 안길까 봐 걱정된다"고 했다. 임씨 측은 사건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다며 심신미약을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임씨는 지난 4월 29일 오후 9시께 성동구 응봉동의 집에서 아내와 말다툼하다가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임씨는 아내가 자신의 가정폭력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오인하고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38849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 숨은 잡티부터 흔적, 톤까지 집중 잡티톤업! #5분에센스패드 ‘한율 달빛유자 패드’ 체험 이벤트 578 11.09 71,92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97,6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85,3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575,67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950,9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35,44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16,1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1 20.05.17 4,788,3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64,2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10,9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940 기사/뉴스 트럼프 '백신 음모론자' 케네디 주니어 복지부 장관 지명 11 07:46 485
316939 기사/뉴스 46세 이태곤, 결혼 전제 여친 공개 “이번 아니면 평생 안해‥느낌 달라”(킹태곤) 3 07:35 3,271
316938 기사/뉴스 슈주 예성 "5집 때까지 거의 생얼로 출연...실물 좋단 얘기 들어" (라면먹고) 2 07:33 1,082
316937 기사/뉴스 채림 “이제 못 참겠는데”…전남편 가오쯔치 관련 루머 박제 5 07:32 2,513
316936 기사/뉴스 정일우, 10년 절친 故송재림에 '해품달' 추천했었다…"형 미안해" 7 04:35 8,709
316935 기사/뉴스 “왜 말 그따위로 해?”…장인장모 앞에서 치고박고 싸운 ‘철없는’ 사위들 20 04:29 4,979
316934 기사/뉴스 “헉~ 중학생이 아니네”…초등생에 음란물 강제로 보게 한 나쁜 형들 잡고 보니 11 04:25 4,370
316933 기사/뉴스 [ESG] 유니클로, 전세계 취약계층에 히트텍 100만장 기부 4 04:21 1,892
316932 기사/뉴스 “너무 예뻐”, “3만원에 팔아요”…중고거래 사이트 휩쓴 ‘수능샤프’ 7 03:18 6,260
316931 기사/뉴스 "남몰래 흠모했다" 문소리, 이상형 고백한 깜짝 '연하男' 누구? 01:19 2,944
316930 기사/뉴스 "뚝뚝 떨어져" 스페인 멈추자…한국 파스타집들도 '비상' 올리브 근황 12 01:05 4,743
316929 기사/뉴스 [BBC 뉴스] 아기 레서판다가 불꽃놀이 스트레스로 사망했다고 동물원이 밝히다 14 01:04 3,728
316928 기사/뉴스 한국인이 되고 싶었던 몽골 청년 끼임사…유족 "진상 규명" 8 00:39 1,919
316927 기사/뉴스 한국은 성 격차 순위에서 146개국 중 99위를 차지하였으며, 이러한 진행 속도로는 완전한 성평등에 도달하는데 132년이 걸릴 것으로 추산되었다 43 00:21 2,697
316926 기사/뉴스 '긴 여행 시작' 프로필 바꿨던 故송재림, 카톡까지 탈퇴했다 7 11.14 7,079
316925 기사/뉴스 옥주현, 조승우와 초밀착 스킨십 "깨물어주고 싶어" 13 11.14 2,855
316924 기사/뉴스 성인용품 방판을 이토록 사랑스럽게 할 수 있다니..김소연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1 11.14 2,887
316923 기사/뉴스 [지진정보] 11-14 22:48 전남 구례군 북북서쪽 9km 지역 규모2.0 계기진도 : 최대진도 Ⅰ 3 11.14 856
316922 기사/뉴스 배우 서윤아, 故송재림 애도 [전문] 14 11.14 9,334
316921 기사/뉴스 더보이즈 측 "선우, 사생에 폭행 당해…현행범 체포→무관용 법적 대응" [공식입장](전문) 259 11.14 49,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