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미 핵잠수함도 무단 촬영…휴대전화엔 중 공안 연락처
1,217 3
2024.11.14 15:42
1,217 3

중국인 세 명이 부산에 들어온 미국 항공모함뿐 아니라 최소 2년에 걸쳐 다른 군사시설도 불법 촬영했다는 소식 전해 드렸죠. 

추가 취재 결과, 이들이 미국의 핵잠수함과 우리 군사시설 관련 사진을 500건 넘게 가지고 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또, 이들의 휴대전화에는 중국 공안 간부의 연락처도 저장돼 있었습니다.



지난해 2월 말 미국의 핵추진 잠수함 스프링필드가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한 달 뒤에는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가 10년 만에 부산항에 입항했습니다.

지난 6월 부산 해군기지에 드론을 띄워 미 항공모함 루즈벨트호를 촬영하다 적발된 중국인 유학생 3명의 휴대전화와 노트북에서는 이들 잠수함과 항공모함의 사진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포렌식을 통해 중국인 3명이 지난 2022년 9월부터 부산 해군기지 인근 야산을 답사한 것을 파악했습니다.

지도에 촬영 지점을 정하고 공유했던 정황도 나왔습니다.

지난해 6월까지 부산 해군기지 시설과 미국 선박 등 모두 200여 건을 촬영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지난 6월 촬영한 330여 건의 사진까지 포함하면, 이들 노트북과 휴대전화에서 복원된 군사 시설 관련 사진은 최소 530건에 달합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이들이 중국 SNS를 통해 미 항공모함 칼빈슨과 함재기 F35B 관련 정보를 공유했던 대화 내역도 복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드론을 통해 촬영한 사진을 어디에 이용했는지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특히 이들의 휴대전화에 중국 공안 과장급 간부 2명의 번호가 저장돼 있던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실제 교신이 있었는지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수사당국 관계자는 "이들이 중국 당국의 지원을 받거나 당국과 교류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이들을 불러 압수물 포렌식 자료를 토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https://v.daum.net/v/20241114065104050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 숨은 잡티부터 흔적, 톤까지 집중 잡티톤업! #5분에센스패드 ‘한율 달빛유자 패드’ 체험 이벤트 576 11.09 69,67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93,95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84,5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569,85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94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33,1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16,1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1 20.05.17 4,783,8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62,5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10,9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932 기사/뉴스 "남몰래 흠모했다" 문소리, 이상형 고백한 깜짝 '연하男' 누구? 01:19 1,632
316931 기사/뉴스 "뚝뚝 떨어져" 스페인 멈추자…한국 파스타집들도 '비상' 올리브 근황 12 01:05 2,821
316930 기사/뉴스 [BBC 뉴스] 아기 레서판다가 불꽃놀이 스트레스로 사망했다고 동물원이 밝히다 12 01:04 2,135
316929 기사/뉴스 한국인이 되고 싶었던 몽골 청년 끼임사…유족 "진상 규명" 7 00:39 1,346
316928 기사/뉴스 한국은 성 격차 순위에서 146개국 중 99위를 차지하였으며, 이러한 진행 속도로는 완전한 성평등에 도달하는데 132년이 걸릴 것으로 추산되었다 43 00:21 2,155
316927 기사/뉴스 '긴 여행 시작' 프로필 바꿨던 故송재림, 카톡까지 탈퇴했다 6 11.14 6,093
316926 기사/뉴스 옥주현, 조승우와 초밀착 스킨십 "깨물어주고 싶어" 12 11.14 2,572
316925 기사/뉴스 성인용품 방판을 이토록 사랑스럽게 할 수 있다니..김소연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1 11.14 2,646
316924 기사/뉴스 [지진정보] 11-14 22:48 전남 구례군 북북서쪽 9km 지역 규모2.0 계기진도 : 최대진도 Ⅰ 3 11.14 786
316923 기사/뉴스 배우 서윤아, 故송재림 애도 [전문] 14 11.14 8,903
316922 기사/뉴스 더보이즈 측 "선우, 사생에 폭행 당해…현행범 체포→무관용 법적 대응" [공식입장](전문) 242 11.14 41,280
316921 기사/뉴스 박원숙, 붕어빵 친손녀 초대…"잘 커 준 것만으로도 고마워" 5 11.14 3,513
316920 기사/뉴스 남양유업 20분기만에 흑자전환...한앤코 출범 6개월만 23 11.14 2,892
316919 기사/뉴스 김숙, 20년 만에 한가인 축의금 사과 "담뱃값 아껴 5만원 내고 밥 안 먹었다" [종합] 17 11.14 5,771
316918 기사/뉴스 임영웅 티켓팅 스미싱 문자 조심!!!!!!! 18 11.14 2,198
316917 기사/뉴스 "테디 딸은 나야"…'테디 걸그룹' 미야오-'지원사격' 이즈나, 딸 자리 쟁탈전 [TEN뮤직] 19 11.14 1,943
316916 기사/뉴스 기업 떠나보내며 일자리 창출?.... 부산 얘기임 15 11.14 2,441
316915 기사/뉴스 뚜껑 없는 맨홀에 떨어져 전치 12주 중상‥농어촌공사·보은군 "상대 기관 책임" 4 11.14 1,077
316914 기사/뉴스 美 항모 드론 촬영 중국인, 다른 군사시설도 촬영 정황 14 11.14 1,776
316913 기사/뉴스 정부 "조작된 문건"이라더니‥이런데도 인정 안 하고 버티기? (미군 일병 정부 기밀문건 유출) 11 11.14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