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영은 14일 자신의 SNS 계정에 "오빠답게 해맑게 잘 지내야 해 꼭"이라며 고인을 추모하는 글과 함께 송재림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송재림은 머리에 왕관을 쓴 채 마이크를 들고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으로, 해맑게 웃고 있다. 최수영은 송재림의 그 밝은 모습을 그리워하며 애도를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연극 와이프를 통해 함께 작품에 출연하며 연을 쌓았다. 최수영과 송재림은 이 연극을 통해 나란히 연극 무대에 첫 도전하는 공통점이 있었고, 이를 계기로 깊은 친분을 이어왔다. 그러나 약 1년 만에 최수영은 송재림과 이별하게 되며 지난 6일 외조모상에 이어 또다시 가까운 이의 빈자리를 마주하게 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